▲2012년 지구멸망설 중 '꿀벌 멸종' 관심 ⓒ KBS '스펀지 제로'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꿀벌 멸종으로 인한 2012년 지구멸망설이 제기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제로'에서는 최근 대두하고 있는 2012년 지구멸망설 중 하나로 '꿀벌 멸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스펀지 제로'는 아인슈타인이 꿀벌이 지구에서 사라진다면 인류도 4년 안에 멸망한다고 예언한 것으로 소개하며, 꿀벌이 지구상에서 사라진다면 인류도 멸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펀지 제로'에 따르면 식물의 80% 이상이 꿀벌로 인해 열매를 맺고 있다. 꿀벌의 수가 감소되면 식물이 번식할 수 없고, 열매도 맺을 수 없어 그로 인해 식량 대란이 발생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한다고 스펀지는 설명했다.
이런 꿀벌의 개체수 감소는 2006년 미국과 유럽에서 시작돼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까지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생각해보니 일리가 있는 이야기인 것 같다", "2012년에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스펀지 제로'에서는 2012년 지구 멸망설의 또 다른 가설로 태양 폭발설, 자기장 역전설, 행성 충돌설을 꼽았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