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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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명장이라면 '3할' 김혜성 못 빼지!…"베츠 복귀 임박, KIM 강등 위험해" 美 끝내 우려→맹타 휘둘러도 어렵나

기사입력 2026.04.27 22:16 / 기사수정 2026.04.27 22:16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LA 다저스가 무키 베츠 복귀를 앞두고 또 한 번의 선택의 기로에 섰다. 김혜성 혹은 알렉스 프리랜드 가운데 한 명이 생존할 분위기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7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베츠의 복귀 시점이 다가오면서 김혜성과 알렉스 프리랜드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2026시즌 개막 초반 베츠가 오른쪽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예상치 못한 변화를 맞이했다. 이 공백을 메운 인물이 바로 김혜성이었다.

다저스는 2025시즌을 앞두고 김혜성을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수비력은 이미 검증된 자원으로 평가받았지만, 타격에 대한 의문부호는 존재했다. 김혜성은 2025시즌 초반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지만, 결국 빅리그로 올라와 포스트시즌까지 메이저리그 로스터 자리를 지켰다.

김혜성은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개막 로스터 진입을 목표로 했지만, 다저스는 최종 선택으로 프리랜드를 택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당시 결정을 두고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성은 분명 어느 시점에 팀에 도움이 될 선수"라며 "마이너리그에서 매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베츠의 부상은 상황을 바꿨다. 김혜성은 다시 메이저리그 콜업 기회를 잡았고, 이를 놓치지 않았다.





김혜성은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 15안타, 1홈런, 7타점, 5도루, 출루율 0.404, 장타율 0.444로 활약했다. 특히 우완 투수 상대 강점을 보이며 공격에서 확실한 역할을 수행 중이다.

베츠 공백을 메운 유격수 수비에서도 김혜성은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이면서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있다. 로버츠 감독 역시 "그가 경기에 나서면 항상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한다"고 바라봤다.

반면, 프리랜드는 타율 0.235, OPS 0.641로 비교적 평범한 성적에 머무르고 있다. 그럼에도 로버츠 감독은 프리랜드에게도 기회를 계속 부여한다는 자세다.

로버츠 감독은 "트리플A에서 더 보여줄 것이 없는 선수에게 빅리그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다저스 선택의 시점은 베츠의 복귀와 함께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베츠는 앞으로 몇 주 내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전까지 김혜성과 프리랜드 모두에게 마지막 생존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SI는 "두 선수 모두 마이너리그 강등 압박 속에서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김혜성은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확실한 임팩트를 남겼다"고 짚었다.

김혜성이 시즌 초반 3할 타율 유지와 같이 좋은 흐름을 계속 유지할 경우, 베츠 복귀 이후에도 메이저리그 생존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로버츠 감독이 개막을 앞두고 시범경기 호성적을 보였던 김혜성을 택하지 않았기에 여전히 김혜성에게 불안감은 남은 분위기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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