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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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김상식 신화' 또 터졌다…베트남, 라이벌 말레이시아 상대 '10년 무패'→FIFA 랭킹 100위 이내 재진입까지 "눈부신 성장"

기사입력 2026.04.04 01:41 / 기사수정 2026.04.04 01:41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라이벌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10년째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의 말레이시아전 무패 기로은 지난해 6월 열린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0-4 대패를 당하며 깨지는 듯했으나, 이후 말레이시아축구협회가 일부 선수들을 귀화시키는 과정에서 출생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징계를 받으면서 기록이 정정됐다.

아시아 축구 관련 소식을 다루는 'SE 아시아 골'은 지난 3일 베트남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햇수로는 10년, 경기로는 10경기 동안 무패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조명했다.

'SE 아시아 골'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2016년 11월23일 열린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31일 치러진 2027 AFC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최종전(6차전)에서 3-1로 승리하면서 말레이시아 상대 10경기 무패를 달성했다.



이 기간 동안 베트남은 9승1무를 거두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지난 2017년 박항서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는 말레이시아전 5연승을 내달리며 동남아 축구 최강자의 면모를 유지했다. 베트남이 말레이시아에 마지막으로 패한 것은 2014년 아세안축구연맹(AFF)컵이었다.

베트남은 최근 김상식 감독 체제에서 제2의 황금기를 맞은 분위기다.

베트남은 A매치 기준 17경기 무패를 유지 중이며, 특히 2027 AFC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에서는 6경기 전승을 거두며 어렵지 않게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베트남의 선전은 FIFA 랭킹 상승으로 이어졌다. 베트남은 최근 FIFA가 발표한 랭킹 업데이트에서 99위로 오르며 박 전 감독 시절 이후 오랜만에 10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베트남 언론들은 김 감독을 찬양하기에 바쁘다.

베트남 매체 '라오동'은 "TOP 100에 복귀한 것은 베트남에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지며, 특히 2026년 아세안컵에서 챔피언 자리를 지키기 위한 목표에 대해 더 많은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베트탐VN'은 "베트남 축구는 김상식 감독 아래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며 "말레이시아와의 경기는 김상식 감독 체제의 베트남 대표팀의 모습을 가늠하는 정확한 척도가 됐다. 이 경기에서는 베트남이 점차 베트남만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사진=SE 아시아 골 / 베트남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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