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진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분쟁을 겪었던 그룹 뉴진스(NewJeans)가 기존 멤버의 이탈과 긴 공백기에도 식지 않는 영향력을 자랑했다.
▲ 2년 공백기에도 9억 스트리밍만 2곡째…이것이 뉴진스 파워
3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 싱글 앨범 ‘OMG’의 수록곡 ‘Ditto’가 지난 1일 기준 누적 9억 11만 6845회 재생됐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OMG’에 이은 팀 통산 두 번째 9억 스트리밍 곡이다.

어도어
2022년 12월 19일 공개된 ‘Ditto’는 볼티모어 클럽 댄스 뮤직 장르를 뉴진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몽환적인 허밍과 포근한 사운드, 멤버들의 따뜻한 보컬이 특징이다.
당시 뉴진스는 이 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진입했다. 이들이 데뷔 단 6개월 만에 일궈낸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국내에서는 이 곡으로 2023년 멜론 연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Ditto’는 최근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 곡은 지난해 5월 일본 음악 시상식 ‘뮤직 어워드 재팬 2025’에서 ‘베스트 K-팝 송 인 재팬(Best K-Pop Song in Japan)’ 부문을 수상했고, 10월에는 K-팝 걸그룹 노래 최초로 일본레코드협회의 스트리밍 부문 ‘트리플 플래티넘’(누적 재생 수 3억 회 이상) 인증을 획득했다.
매년 겨울 “‘Ditto’의 계절이 왔다”며 곡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을 찾는 리스너들의 지지가 장기 흥행의 밑바탕이 됐다.
▲ 신인상·대상 동반 수상했지만…전속계약 해지 분쟁으로 뒤바뀐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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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는 'Ditto'와 'OMG'가 9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것을 비롯해 'Super Shy', 'Hype Boy' 등 총 15개 곡이 억대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022년 7월 데뷔한 뉴진스는 데뷔곡인 'Attention'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Hype Boy', 'Ditto', 'OMG', 'Super Shy', 'ETA', 'How Sweet' 등이 연달아 히트에 성공하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인상과 함께 대상을 수상하는 그룹으로 등극하는 등 빠르게 주목받았으나, 2024년 11월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분쟁이 벌어지면서 긴 공백기가 생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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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와 모기업 하이브와의 경영권 분쟁의 연장선으로 벌어진 이 분쟁은 1년여의 소송 끝에 어도어의 승소로 마무리됐다.
▲ 멤버 복귀 후에도 소송은 현재진행형…길어지는 공백기 어쩌나
이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에 복귀한 데 이어 민지, 하니, 다니엘이 복귀를 선언했지만, 이 과정에서 어도어는 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로 인해 다니엘은 어도어 측과 또다시 소송을 벌이게 됐다.
이렇게 소송전이 계속되면서 뉴진스의 활동은 하염없이 밀리는 중이다. 뉴진스의 전속계약 해지 분쟁도 마무리되는데 1년이 걸렸으므로 다니엘의 전속계약 분쟁 또한 빨라야 1년이 소모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과연 뉴진스가 팬들의 바람대로 다섯 명 완전체로 컴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어도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