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 최승현.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탑이 오랜만에 솔로곡을 발표하며 빅뱅 20주년 행보의 포문을 연다.
탑은 오늘(3일) 오후 6시 정규앨범 '다중관점(ANOTHER DIMENSION)'을 발매하고 13년 만에 솔로 컴백에 나선다.
이번 정규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데스페라도(DESPERADO)', '완전미쳤어! (Studio54)'를 포함해 오프닝 트랙 '탑욕 (SELF CRUCIFIXION)', '나만이 (THE GIANT)', '오바야(OVAYA)', '제로 코크(ZERO-COKE)', '어나더 디멘션 홀리 듀드(Another Dimension Holy Dude !!!!!!!!!!)', '서울시에 사는 기분 (SEOUL CHAOS)', 팬들을 위한 '꼬깔코온 (FOR FANS)',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엔딩을 장식한 '비 솔리드(BE SOLID)'까지 총 11곡이 담긴다.
탑은 이번 정규앨범 프로듀싱 전반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다중관점'이라는 앨범명에서도 느낄 수 있듯 '음악'이라는 매개체 안에서 그간 전하지 못했던 진심 어린 메시지들을 다양하게 전달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 역시 확고하게 다질 계획이다.

탑.
이로써 탑은 데뷔 20주년을 맞은 빅뱅의 올해 활동에 스타트를 끊게 됐다.
다만 탑은 빅뱅을 떠나 홀로서기 한 상태. 지난 2016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그는 이후 빅뱅을 탈퇴하고 연예계 은퇴를 시사했으나 2024년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통해 복귀했다.
그럼에도 그의 컴백 소식이 전해지자 지드래곤과 태양이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화제를 모았다. 특히 태양의 경우 지드래곤과 달리 SNS 활동이 활발하지 않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오랜 시간 빅뱅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활동해 온 만큼, 간접적으로 응원을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왼쪽부터) 대성-태양-지드래곤.
빅뱅 멤버 3인 역시 데뷔 20주년을 맞아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오는 12일 미국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하는 데 이어, 이들의 시작점인 YG엔터테인먼트와 공연을 개최하며 변함없는 '패밀리십'을 예고했다.
솔로로도 출격하는 태양은 지난 1일 컴백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이는 2023년 4월 발매된 두 번째 EP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 이후 약 3년 만의 컴백으로, 태양의 귀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탑스팟픽쳐스, MBC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