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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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1195억, 월드컵 본선 못 간다…탈락자 베스트11 공개→레반도프스키부터 돈나룸마까지 전부 NO

기사입력 2026.04.02 04:43 / 기사수정 2026.04.02 04:43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월드컵은 당연한 무대가 아니다.

매 월드컵마다 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회 본선 진출에 실패해 눈물을 흘린다. 클럽에서는 주축 선수로 활약하지만 국적에 따라 국가대표팀의 전력이 약해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참가팀이 48개국으로 확대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도 마찬가지다. 본선 진출이 이전에 비해 수월해졌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탈락의 아픔을 겪는 선수들이 있다. 팬들은 이번 월드컵에서도 몇몇 유명 선수들을 보지 못할 예정이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이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한 선수들로만 구성된 베스트 일레븐을 선발해 공개했다. 베스트 일레븐의 몸값은 무려 5억 9600만 파운드(약 1조 1955억원)나 된다. 기준이 되는 포메이션은 3-4-3이다. 

최전방 스리톱은 빅터 오시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베냐민 세슈코로 구성됐다. 



오시멘은 나이지리아가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콩고민주공화국에 패배해,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가 스웨덴에 져서 월드컵 본선 진출이 실패했다. 세슈코는 슬로베니아가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2선의 좌우 측면은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동료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라이언 음뵈모가 이름을 올렸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춘 윙어지만, 그의 조국인 조지아는 월드컵 본선과는 거리가 먼 팀이다.

'더 선'은 "1990년대와 2000년대의 라이언 긱스와 마찬가지로 2020년대의 크바라츠헬리아는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맨유 시절 세계적인 윙어로 활약했던 긱스가 웨일스라는 국적에 발목이 잡혔던 것처럼 크바라츠헬리아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중앙 미드필더는 산드로 토날리와 도미닉 소보슬러이로 구성됐다. 

토날리는 이탈리아가 3연속 월드컵 진출에 실패하면서 월드컵 출전 경험 없이 전성기를 보내게 됐다. 소보슬러이의 시장가치는 무려 8700만 파운드(약 1743억원)로,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선수 중 몸값이 가장 높지만 월드컵에 가지 못하는 것은 매한가지다.



수비는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니콜라 밀렌코비치, 밀로 케르케즈가 구축했다.

바스토니는 보스니아와의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황당한 태클로 퇴장당하면서 이탈리아의 3연속 월드컵 본선행 실패에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밀렌코비치는 세르비아의 월드컵 본선 진출 좌절로 인해 집에서 대회를 지켜보게 됐으며, 소보슬러이의 헝가리 대표팀 동료인 케르케즈 역시 월드컵 기간을 쉬면서 보낼 예정이다.

골키퍼는 돈나룸마다. 16세의 나이에 프로에 데뷔해 세계적인 골키퍼로 성장한 돈나룸마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예선에 앞서 이탈리아 대표팀에 데뷔했지만,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월드컵 무대에서 골문을 지킨 적이 없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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