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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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왕사남' 한명회, 변신의 기회라 생각"(유퀴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3.26 07:10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유지태가 '왕과 사는 남자' 한명회 역할을 연기한 것을 언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속 한명회 역할로 천만 배우가 된 유지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유지태의 등장에 "요즘 '왕과 사는 남자' 열풍"이라고 했고, 유지태도 "정말 너무 감사하다. 제 인생에 이런 일이 또 있을까 싶다"면서 웃었다. 

유재석은 "데뷔 28년만에 천만 배우 타이틀을 얻었다. 장항준 감독님이 처음부터 한명회 역할을 할 배우로 유지태를 생각했다더라"고 물었다. 

유지태는 "시나리오를 봤을 때 극의 중심을 잡고 있는건 한명회라고 생각했다. 기존에는 한명회가 음흉하고 교활한 이미지로 그려졌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항준 감독님이 사료를 이야기하면서 저한테 제안을 해줬다. '변신의 기회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다. 힘도 있어야하고 지략가의 느낌을 잘 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한명회의 올라간 눈매에 대해 궁금해했고, 유지태는 "의료용 테이프를 불여서 눈을 살짝 올라가게 했다. 몸무게도 100kg까지 증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 속에서 홀로 악인이라 외적으로도 임팩트가 있기를 원했다. 증량을 위해 일단 많이 먹었다. 근데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먹다보니 고지혈증, 급성위염, 대장염 등이 다 생겼었다"고 떠올렸다. 



또 유지태는 영화 속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단종과의 대립 장면을 떠올리면서 "제가 봐도 눈이 너무 얄밉게 나왔더라"면서 웃었다. 

이어 "사명감이 있었다. 극이 살려면 한명회가 잘 살아야한다고 생각했다. 그 장면은 장항준 감독님이 잘 찍어주셨다. 다양한 얼굴을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유지태는 장항준 감독의 가벼움(?) 때문에 힘들었다면서 "휴머니티가 강한 분이지 않냐. 분위기를 진지하게 끌고가야 하는데 장면이 끝나고 나서 '역시 한국 영화의 산증인 유지태~'이러니까 확 깨는거다. 그래서 거리두기를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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