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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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윤, 꿈 위해 학폭도 참았다..."'얼굴만 때리지 말라'고" (유퀴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2.26 06:45

오수정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허가윤이 학교 폭력을 당했던 학창시절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허가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발리에서 생활 중인 허가윤은 한결 편안해진 모습으로 유재석과 만났다. 유재석은 그런 허가윤의 편안해보이는 얼굴에 "얼굴에서 행복과 건강함이 느껴진다. 모아나 같은 모습"이라면서 미소를 보였다. 

허가윤은 "힘든 일이 쌓여서 '편안하게 지내다가 오자'라는 생각으로 발리에 갔는데, 마음이 너무 편안하더라. 그래서 3년 째 발리에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발리에서 생활을 하니까 '모아둔 돈이 많았을 거다' '집이 잘 사나보다'라고 생각을 하시는데, 제가 하루에 돈을 1만원도 안 쓴다. 3천원이면 한 끼 해결이 가능하다"면서 "현지에 있는 친구들은 제가 '마케팅을 했던 애'라고 알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허가윤에게 "연습생들 중에서도 열심히 하기로 유명했다고?"라고 물었고, 허가윤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엄청 열심히 했고, 많은 것을 참았다. 참지 않아도 될 일도 참았다"고 회상했다. 

허가윤은 "학폭을 당했는데, 꿈을 이뤄야한다는 생각에 맞는 것을 선택했다. 소문이 나는 것이 싫어서. '얼굴만 때리지 말라'고 했었다. 그때는 무서움보다 가수의 꿈이 먼저였다. 이런 사건들이 나중에 말이 달려져서 소문이 날 수도 있지 않냐. 구설수가 무서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렇게 열심히 연습생 생활을 해서 포미닛으로 데뷔했지만,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체를 하게 돼 아쉬움을 줬었다. 허가윤은 "저희끼리도 아쉬웠다. 7년을 함께 했는데, 씁쓸하기도 했다"고 했다. 

허가윤은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해서 오디션을 엄청봤는데 일이 잘 안 풀리더라. 그 당시에 제일 듣기 싫었던 말이 '너 요즘 뭐해?'라는 말이었다. 그분들은 아무 생각없이 물어보시는 말이었지만, 진짜로 아무 것도 안하고 있었으니까. 그런데 선배님들이 '무조건 버텨라'라고 조언을 해주셨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 때 몸도 아파졌다. 불면증으로 시작을 해서, 폭식증까지 왔다. 편의점에서 있는 음식을 다 쓸어 담았다. 그렇게 편의점을 몇 군데를 돌아다녔다. 식욕이 터지는거랑 다르다. 배가 안 고파도 계속 먹는다. 탈이 나는 것도 모르고, 뱃가죽이 아파서 먹는 걸 멈췄었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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