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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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데뷔' 김현겸, 트리플 악셀 '꽈당'→프리스케이팅 진출 불투명…쇼트프로그램 69.30점 [밀라노 현장]

기사입력 2026.02.11 04:20 / 기사수정 2026.02.11 04:20



(엑스포츠뉴스 이탈리아 밀라노, 권동환 기자) 김현겸(고려대)이 기념비적인 올림픽 데뷔전에서 혼신의 연기를 다 했으나 트리플 악셀에서 넘어지는 등 높은 점수를 받진 못했다.

프리스케이팅 진출도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다.

김현겸은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37.92점, 예술점수(PCS) 32.38점, 감점 1점을 얻어 합계 69.30점을 얻었다.

총 29명의 남자 싱글 참가자 중 10번째로 은반 위에 오른 김현겸은 중간 순위 8위를 달리게 됐다. 이번 대회에선 24위까지 14일 오전 3시에 열리는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이 주어진다.



순번이 늦을수록 기량 좋은 선수가 나오는 만큼 김현겸은 프리스케이팅 진출 여부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겸의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프로그램 공인 최고점은 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2025 ISU 피겨스케이팅 올림픽 예선 대회에서 기록한 74.69점이다.

지난달 올림픽 리허설로 중국 베이징에서 치렀던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선 67.50점을 얻었다.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김현겸은 이번 시즌 쇼트프로그램 주제곡 '페포니(Peponi)'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김현겸은 첫 번째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토루프(기본점수 9.50)부터 수행점수(GOE) 가산점을 받지 못했다. 0.14점 감점을 얻었다.

이어지는 트리플 악셀에선 넘어졌다. 게다가 언더로테이티드(회전수 90~180도 수준으로 부족) 판정을 받으면서 기본점수도 8.00점이 아닌 6.40점으로 내려갔다. GOE 감점도 3.20점 당했다. 악셀을 뛰고 얻은 점수가 3.20점에 불과했고, 여기서 넘어진 것에 따른 감점 1점도 받았다.




마지막 점프로 10% 가산점 구간에서 뛴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는 나름대로 착지가 잘 됐다. 기본점수 11.11점에 GOE 0.93점을 더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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