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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김상겸 '은빛 질주'에 찬사…"韓 올림픽 400번째 메달, 더욱 뜻깊어"

기사입력 2026.02.09 13:48 / 기사수정 2026.02.09 13:48

김상겸이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한국 동하계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을 손에 넣었다. 사진 연합뉴스
김상겸이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한국 동하계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을 손에 넣었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수확한 김상겸(37·하이원)에게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이재명 대통령은 9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김 선수는 1초도 되지 않는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1분 남짓의 레이스를 위해 수년간 매서운 눈밭을 오르내리며 자세를 다듬고, 장비를 조율했다"며 "이처럼 오랜 시간 흘린 땀과 피나는 노력으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네 번째 도전 만에 마침내 올림픽 시상대에 올랐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상겸은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의 첫 메달 주인공이 됐다.



한국 스키·스노보드는 2018년 평창 대회에서 '배추보이' 이상호(넥센윈가드)가 이 종목 은메달을 획득, 사상 첫 올림픽 입상에 성공했던 가운데 8년 만에 같은 종목에서 김상겸이 메달을 추가하게 됐다. 김상겸은 이와 함께 동·하게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의 올림픽 400번째 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두 선수가 나란히 달리며 속도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계올림픽에서는 예선에서 출전 선수들이 두 코스를 한 차례씩 달려 합산 기록에 따라 상위 16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16강부터 결승까지 단판 토너먼트 승부를 펼친다. 

김상겸은 밀라노·코르티노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예선에서 8위에 올랐다. 16강에서는 슬로베니아의 잔 코시르, 8강에서는 이번 시즌 3승을 거두며 월드컵 남자 평행대회전 랭킹 1위를 달리던 45세 백전노장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꺾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김상겸이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한국 동하계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을 손에 넣었다. 사진 연합뉴스
김상겸이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한국 동하계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을 손에 넣었다. 사진 연합뉴스


이어진 준결승전에서는 불가리아의 테르벨 잠피로프를 0.23초 차로 제압, 이상호 이후 8년 만의 올림픽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결승에서 만난 오스트리아의 베냐민 카를에게는 0.19초 차로 밀리면서 메달 색깔이 바뀌었다. 

김상겸은 커리어 첫 올림픽 출전이었던 2014 소치 대회 평행대회전 17위를 시작으로 조국에서 열린 2018 평창 대회 15위, 2022 베이징 대회 24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이번 밀라노·코르티노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깨끗하게 씻어냈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상겸의) 이번 메달은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상 400번째 메달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설상 종목에서 우리나라가 거둔 두 번째 은메달로, 빙상뿐 아니라 설상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찬사를 보냈다.

또 "김상겸 선수의 메달은 으로 경기에 나설 대한민국 선수단 모두에게 큰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올림픽 마지막 날까지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겸이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한국 동하계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을 손에 넣었다. 사진 연합뉴스
김상겸이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한국 동하계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을 손에 넣었다. 사진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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