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9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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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생각하니 눈물이" 김상겸 울었다! 4수 끝 '기적의 은메달' 쾌거 썼다!…한국 설상 2호 메달 역사→韓 종합순위 11위 등록 [밀라노 현장]

기사입력 2026.02.08 23:59 / 기사수정 2026.02.09 00:04

37세 베테랑 김상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상겸은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자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8위를 차지했다. 8강에서 세계 최강이자 예선 1위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누르는 이변을 쓰는 등 승승장구한 끝에 결승에 올랐고 2위를 차지했다. 김상겸의 은메달은 1948 런던 올림픽 역도 김성집이 따낸 동메달부터 시작해 한국 올림픽사 400번째 메달이다. 연합뉴스
37세 베테랑 김상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상겸은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자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8위를 차지했다. 8강에서 세계 최강이자 예선 1위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누르는 이변을 쓰는 등 승승장구한 끝에 결승에 올랐고 2위를 차지했다. 김상겸의 은메달은 1948 런던 올림픽 역도 김성집이 따낸 동메달부터 시작해 한국 올림픽사 400번째 메달이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이탈리아 밀라노, 권동환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메달 주인공이 대회 개막 이틀 후에 등장했다.

37세 베테랑으로, 동계올림픽 4수 도전한 베테랑 김상겸(하이원)이 국민들에게 깜짝 메달을 안겼다.

김상겸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결승에 오른 뒤 디펜딩 챔피언인 벤자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뒤져 준우승을 차지하고 번쩍거리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겸은 시상대에 오르자마자 큰 절을 하며 자신을 응원한 국민들에게 인사했다.

37세 베테랑 김상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상겸은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자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8위를 차지했다. 8강에서 세계 최강이자 예선 1위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누르는 이변을 쓰는 등 승승장구한 끝에 결승에 올랐고 2위를 차지했다. 김상겸의 은메달은 1948 런던 올림픽 역도 김성집이 따낸 동메달부터 시작해 한국 올림픽사 400번째 메달이다. 연합뉴스
37세 베테랑 김상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상겸은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자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8위를 차지했다. 8강에서 세계 최강이자 예선 1위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누르는 이변을 쓰는 등 승승장구한 끝에 결승에 올랐고 2위를 차지했다. 김상겸의 은메달은 1948 런던 올림픽 역도 김성집이 따낸 동메달부터 시작해 한국 올림픽사 400번째 메달이다. 연합뉴스


김상겸은 이날 은메달 획득으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두 번째 입상을 이루는 쾌거를 썼다. 앞서 같은 종목에서 '배추보이' 이상호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을 차지한 적이 있다. 이상호의 선배 김상겸이 또 한 번 시상대에 오르면서 한국이 이 종목 강국임을 알렸다.

김상겸은 아울러 한국 스포츠사 400번째 올림픽 메달 주인공이 되는 기록도 남겼다.

지난 1948 런던 하계올림픽에서 역도 김성집이 동메달을 따낸 뒤 78년의 세월을 거쳐 김상겸이 동하계 통합 400번째 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김상겸은 이날 그야말로 이변에 이변을 쓰면서 엄청난 쾌거를 일궈냈다.

37세 베테랑 김상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상겸은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자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8위를 차지했다. 8강에서 세계 최강이자 예선 1위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누르는 이변을 쓰는 등 승승장구한 끝에 결승에 올랐고 2위를 차지했다. 김상겸의 은메달은 1948 런던 올림픽 역도 김성집이 따낸 동메달부터 시작해 한국 올림픽사 400번째 메달이다. 연합뉴스
37세 베테랑 김상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상겸은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자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8위를 차지했다. 8강에서 세계 최강이자 예선 1위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누르는 이변을 쓰는 등 승승장구한 끝에 결승에 올랐고 2위를 차지했다. 김상겸의 은메달은 1948 런던 올림픽 역도 김성집이 따낸 동메달부터 시작해 한국 올림픽사 400번째 메달이다. 연합뉴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두 명의 선수가 동시에 두 개의 트랙을 나란히 질주한다.

예선전에서 각 선수는 레드코스와 블루코스를 한 번씩 타고 내려오는데, 두 번의 레이스에서 찍은 기록을 합해 순위를 결정한다.

예선에서 성적이 가장 좋은 16인은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일대일 대결을 펼쳐서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가린다. 승자가 올라가기 때문에 기록은 의미가 없고 승패만 남는다. 맞대결 때 예선 성적 좋은 선수가 블루코스와 레드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고 예선 성적이 떨어지는 선수가 나머지 코스에 오른다.

김상겸은 이날 예선 1차 시기에서 고전했다. 예선 탈락이 걱정될 정도였다.

37세 베테랑 김상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상겸은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자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8위를 차지했다. 8강에서 세계 최강이자 예선 1위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누르는 이변을 쓰는 등 승승장구한 끝에 결승에 올랐고 2위를 차지했다. 김상겸의 은메달은 1948 런던 올림픽 역도 김성집이 따낸 동메달부터 시작해 한국 올림픽사 400번째 메달이다. 연합뉴스
37세 베테랑 김상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상겸은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자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8위를 차지했다. 8강에서 세계 최강이자 예선 1위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누르는 이변을 쓰는 등 승승장구한 끝에 결승에 올랐고 2위를 차지했다. 김상겸의 은메달은 1948 런던 올림픽 역도 김성집이 따낸 동메달부터 시작해 한국 올림픽사 400번째 메달이다. 연합뉴스


김상겸은 1차 예선 블루코스에서 43초74를 기록했는데 블루코스 전체 순위 18위에 그칠 만큼 좋지 않았다. 16강 토너먼트 진출이 불투명했다.

그러나 2차 예선 레드코스에서 괴력을 발휘하면서 43초44을 찍었는데 여기서 순위를 확 끌어올렸다. 2차 예선 전체 8위가 됐고, 합계 기록에서도 1분27초18로 종합 8위를 찍었다.

김상겸은 토너먼트에 오른 뒤 상대 선수가 두 차례나 넘어지는 일을 겪으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16강에선 이번 대회를 포함해 5번이나 올림픽 무대에 출전한 42세 베테랑 잔 코시르(슬로베니아)와 격돌했는데 코시르가 레이스 도중 넘어졌다. 김상겸은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운영하면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37세 베테랑 김상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상겸은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자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8위를 차지했다. 8강에서 세계 최강이자 예선 1위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누르는 이변을 쓰는 등 승승장구한 끝에 결승에 올랐고 2위를 차지했다. 김상겸의 은메달은 1948 런던 올림픽 역도 김성집이 따낸 동메달부터 시작해 한국 올림픽사 400번째 메달이다. 연합뉴스
37세 베테랑 김상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상겸은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자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8위를 차지했다. 8강에서 세계 최강이자 예선 1위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누르는 이변을 쓰는 등 승승장구한 끝에 결승에 올랐고 2위를 차지했다. 김상겸의 은메달은 1948 런던 올림픽 역도 김성집이 따낸 동메달부터 시작해 한국 올림픽사 400번째 메달이다. 연합뉴스


8강은 그야말로 이번 올림픽 최대 이변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엄청난 승리를 챙겼다. 김상겸의 8강전 상대는 예선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세계 최강 46세 베테랑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였다.

모두가 개최국 스타 피슈날러의 승리에 의심을 품지 않고 있을 때 김상겸은 파란을 일으켰다. 피슈날러는 김상겸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많은 선수들이 선호한 블루코스 대신 레드코스를 선택했다. 김상겸은 블루코스를 고를 수밖에 없었다.

경기가 시작됐도 김상겸은 악착 같이 피슈날러와 경쟁했다. 김상겸의 등을 보면서 레이스를 펼치던 피슈날러가 끝내 넘어지고 말았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누구도 생각하지 않은 대이변을 김상겸이 썼다.

37세 베테랑 김상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상겸은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자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8위를 차지했다. 8강에서 세계 최강이자 예선 1위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누르는 이변을 쓰는 등 승승장구한 끝에 결승에 올랐고 2위를 차지했다. 김상겸의 은메달은 1948 런던 올림픽 역도 김성집이 따낸 동메달부터 시작해 한국 올림픽사 400번째 메달이다. 연합뉴스
37세 베테랑 김상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상겸은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자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8위를 차지했다. 8강에서 세계 최강이자 예선 1위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누르는 이변을 쓰는 등 승승장구한 끝에 결승에 올랐고 2위를 차지했다. 김상겸의 은메달은 1948 런던 올림픽 역도 김성집이 따낸 동메달부터 시작해 한국 올림픽사 400번째 메달이다. 연합뉴스


김상겸은 내친 김에 결승까지 진출했다. 예선에서 5위를 차지한 테르벨 잠피로프(불가리아)를 0.23초 차이로 제치고 결승선을 먼저 통과한 것이다.

잠피로프를 이기면서 김상겸은 생애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을 확정지었다.

결승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하나씩 따낸 40세 카를이었다.

0.19초 차로 졌지만 김상겸은 마지막까지 명승부를 연출했다. 랩타임을 찍을 때마다 둘은 엎치락뒷치락을 반복했다. 김상겸이 금메달을 따는 것 아닌가란 생각이 들 정도였다.

김상겸은 이상호 이전에 한국 스노보드 평행대회전과 평행회전을 대표하던 선수였다. 다만 올림픽과 인연이 좋질 않았다.

37세 베테랑 김상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상겸은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자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8위를 차지했다. 8강에서 세계 최강이자 예선 1위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누르는 이변을 쓰는 등 승승장구한 끝에 결승에 올랐고 2위를 차지했다. 김상겸의 은메달은 1948 런던 올림픽 역도 김성집이 따낸 동메달부터 시작해 한국 올림픽사 400번째 메달이다. 연합뉴스
37세 베테랑 김상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상겸은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자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8위를 차지했다. 8강에서 세계 최강이자 예선 1위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누르는 이변을 쓰는 등 승승장구한 끝에 결승에 올랐고 2위를 차지했다. 김상겸의 은메달은 1948 런던 올림픽 역도 김성집이 따낸 동메달부터 시작해 한국 올림픽사 400번째 메달이다. 연합뉴스


처음 올림픽에 참가한 2014 소치 대회에선 17위로 아깝게 예선탈락한 김상겸은 홈에서 열린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선 15위로 토너먼트에 올랐으나 16강에서 탈락했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선 다시 예선탈락 고배를 마셨다.

4번째 도전에선 달랐다. 16강, 8강, 4강을 통과한 끝에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은빛 메달을 손에 쥐었다.

세 차례나 고개를 숙이고도 올림픽에 대한 불굴의 의지를 굽히지 않은 끝에 두 팔 벌려 환호하게 됐다.

37세 베테랑 김상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상겸은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자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8위를 차지했다. 8강에서 세계 최강이자 예선 1위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누르는 이변을 쓰는 등 승승장구한 끝에 결승에 올랐고 2위를 차지했다. 김상겸의 은메달은 1948 런던 올림픽 역도 김성집이 따낸 동메달부터 시작해 한국 올림픽사 400번째 메달이다. 연합뉴스
37세 베테랑 김상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상겸은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자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8위를 차지했다. 8강에서 세계 최강이자 예선 1위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누르는 이변을 쓰는 등 승승장구한 끝에 결승에 올랐고 2위를 차지했다. 김상겸의 은메달은 1948 런던 올림픽 역도 김성집이 따낸 동메달부터 시작해 한국 올림픽사 400번째 메달이다. 연합뉴스


김상겸은 은메달 획득 직후 국내 중계사인 JTBC와의 인터뷰에서 "메달을 바라보고 최선 다했는데 좋은 결과가 따라와서 너무 좋다"며 "네 번째 올림픽인데 메달 따서 기쁘고 행복하다. 첫 레이스에 실수가 있어서 부담이 있었는데 (예선)2차전을 잘 타고 본선 경기 운영을 잘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메달 따지 않았나란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8강에서 1등 선수와 붙었을 때 부담이 됐는데 경기력과 실력 믿고 도전해보자는 생각으로 운영하니 운도 따르고 좋은 결과 나왔다. 4강부터는 실수를 줄이고 속도를 붙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가족들을 떠올릴 땐 눈물을 흘렸다. "아내 생각하니까 울음이 나온다"며 눈물을 흘리고 말을 잇지 못한 그는 "가족들이 힘을 실어줬던 것 같다. 포기하지 않고 경기 운영을 했던 것 같다. 메달은 엄마에게 걸어주고 싶고, 아내에게 걸어주고 싶다"고 했다.

37세 베테랑 김상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상겸은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자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8위를 차지했다. 8강에서 세계 최강이자 예선 1위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누르는 이변을 쓰는 등 승승장구한 끝에 결승에 올랐고 2위를 차지했다. 김상겸의 은메달은 1948 런던 올림픽 역도 김성집이 따낸 동메달부터 시작해 한국 올림픽사 400번째 메달이다. 연합뉴스
37세 베테랑 김상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상겸은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자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8위를 차지했다. 8강에서 세계 최강이자 예선 1위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누르는 이변을 쓰는 등 승승장구한 끝에 결승에 올랐고 2위를 차지했다. 김상겸의 은메달은 1948 런던 올림픽 역도 김성집이 따낸 동메달부터 시작해 한국 올림픽사 400번째 메달이다. 연합뉴스


한편, 올림픽 두 번째 메달 도전에 나섰던 이상호는 예선에서 김상겸보다 좋은 6위를 차지했으나 16강에서 예선 11위를 차지한 안드레아스 프롬메거(오스트리아)에 패해 탈락했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오른 조완희는 18위로 토너먼트에 아깝게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김상겸이 은메달을 거머쥐면서 8일 오후 11시30분 현재 슬로베니아와 함께 메달 순위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상겸이 물꼬는 튼 한국의 메달 사냥은 이제 간판 종목 쇼트트랙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10일 저녁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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