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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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여고생, 한국 스포츠사 초대형 역사 쓴다!…"금 3개+종합 14위" 韓 올림픽 성적 전망 나왔다!→최가온 설상 첫 금메달 전망

기사입력 2026.02.05 00:15 / 기사수정 2026.02.05 00:31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한국 선수단의 예상 성적이 해외 스포츠 데이터 전문 분석업체를 통해 공개됐다.

캐나다의 스포츠 정보 분석업체 '쇼어뷰 스포츠 애널리틱스(Shoreview Sports Analytics, SSA)'는 4일 '연합뉴스'에 제공한 자료에서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금메달 수 기준 메달 순위 14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SSA'는 공개한 분석 자료에서 "한국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메달 순위 14위를 기록했는데, 밀라노·코르티나 대회에서는 금메달 수가 1개 늘어난 성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2018년 평창 대회 당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종합 7위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메달 총량은 줄어들지만, 주요 종목에서의 경쟁력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매체에 따르면 'SSA'는 "스키·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세화여고), 빙상 쇼트트랙 여자 1500m의 김길리(성남시청), 그리고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한국의 금메달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가온의 경우, 해당 전망이 현실화되면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이라는 상징적인 기록을 남기게 된다.


최가온은 2008년생으로, 세화여고에 재학 중인 학생 선수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를 전문 종목으로 삼고 있으며, 파이프 상단에서의 높은 에어와 난도 높은 회전 기술을 동시에 구사하는 '테크니컬+고 에어' 스타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망은 최근 국제대회 성과를 반영한 결과다. 최가온은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93.00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결선에서도 92.7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해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일본의 간판 선수보다 2.5점 앞서 우승하며,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급부상했다.

'SSA'의 전망대로 최가온이 금메달을 따낼 경우, 이 종목에서 3연패를 노리는 '월드 스타' 클로이 김(미국)을 꺾는 결과가 된다. 이는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한국 동계 스포츠 역사 전반에서 의미 있는 장면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빙상 쇼트트랙에서는 김길리와 최민정을 중심으로 한 여자 대표팀의 다메달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매체에 따르면 김길리는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최민정은 여자 1500m에서 은메달과 1000m 동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은메달은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동메달은 여자 1000m와 2000m 혼성 계주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더해졌다.

김길리의 주종목은 1000m와 1500m로, 주니어 시절부터 동 연령대 국내 최강급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강한 파워형 선수라기보다는 체력과 후반 스피드를 바탕으로 인코스와 아웃코스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경기 운영이 강점으로 꼽힌다. SSA가 김길리를 금메달 후보로 지목한 배경에는 2023-2024시즌 월드컵 종합 우승과 세계선수권 금메달 등, 최근 시니어 무대에서의 성과가 반영돼 있다.

여자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 후보로 예상된 최민정 역시 여전히 세계 최정상급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단체 종목에서는 봅슬레이 남자 4인승과 여자 컬링이 각각 4위로 예상됐다. 이들 종목은 경기 당일 컨디션과 변수에 따라 메달권 진입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분석에 따르면 노르웨이가 금메달 14개로 1위를 차지하고, 미국(금 13개), 독일(금 12개)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내다봤다. 개최국 이탈리아는 금메달 7개로 7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로 11위, 중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로 12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한국시간 기준 7일 개막해 22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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