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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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쇼트트랙 초신성 해냈다! "황대헌 제친 17세 루키" 극찬…임종언, 올림픽 선정 '라이징 스타 10인'→"세계 최강 한국팀의 일원"

기사입력 2026.02.04 00:04 / 기사수정 2026.02.04 00:04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루키' 임종언(18·고양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가 선정한 이번 대회를 빛낼 '라이징 스타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 홈페이지는 2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라이징 스타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월드컵 성과와 국가대표 선발전, 그리고 시니어 무대에서의 돌파구를 통해 올림픽 경쟁 구도에 진입한 차세대 스타 10명"을 소개하며 임종언을 포함시켰다.

매체는 임종언에 대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을 제치고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정상에 오른 선수"라고 설명하며 그의 선발 과정부터 주목했다.

실제로 임종언은 지난해 4월 서울에서 열린 두 차례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부 합계 102점을 기록하며 황대헌을 비롯한 기존 주축 선수들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 17세의 나이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올림픽 홈페이지는 이를 두고 "임종언은 쉽지 않은 길을 통해 대한민국의 올림픽 구도에 자신의 이름을 밀어 넣었다. 불과 17세의 나이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태극마크를 거머쥐었기 때문이다"라고 평가했다.




주니어 무대에서 쌓아온 이력은 임종언이 '라이징 스타'로 꼽힌 가장 주요한 배경 중 하나다.


매체는 "임종언은 지난해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1년 전 그단스크에서 거둔 우승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고 소개했다.

단순한 유망주가 아닌, 이미 국제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쌓아온 선수라는 점을 강조한 대목이다.

또한 "임종언은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에서 화려한 시니어 데뷔전을 치렀다"며 시니어 무대 데뷔 시즌의 강렬함 또한 주목했다.

임종언은 지난해 10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월드투어 개막전에서 남자 1500m 금메달을 획득했고, 같은 대회 10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첫 국제 시니어 무대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 대회에서는 남자 1000m 우승을 차지하며 단발성이 아닌 경쟁력을 입증했고, 시즌 종료 기준 1000m 종합 순위 4위에 오르며 투어 데뷔 첫해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끝으로 매체는 "임종언은 2월 10일부터 쇼트트랙 경기가 시작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홈페이지는 이번 명단 선정과 함께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이 다가오면서, 이제 시선은 다음 세대로 이동하고 있다"며 "월드컵 성과, 국가대표 선발전, 그리고 시니어 무대에서의 돌파구를 통해 메달 경쟁에 합류한 선수들이 이번 대회의 새로운 얼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샤모니 1924 대회 이후 동계 올림픽이 신예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 자신을 알리는 무대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짚으며, 2002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첫 올림픽 메달을 딴 마리트 비에르겐, 2022 베이징에서 18세의 나이로 세 개의 메달을 수확한 에일린 구(구 아이린)의 사례를 함께 언급했다.

이 같은 맥락 속에서 임종언의 이름이 포함됐다는 점은 한국 쇼트트랙의 세대교체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한편 임종언과 함께 선정된 다른 9명의 선수들도 각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차세대 주자들이다.

올림픽 홈페이지는 미국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알레산드로 바르비에리를 비롯해, 빅에어·슬로프스타일에서 활약 중인 올리버 마틴(미국), 여자 스노보드의 미아 브룩스(영국), 여자 스켈레톤의 핼리 클라크(캐나다), 프리스타일 스키의 인드라 브라운(호주)을 함께 소개했다.

여기에 여자 스키점프 세계 최정상급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니카 프레브츠(슬로베니아),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의 에드빈 앙에르(스웨덴), 알파인스키에서 월드컵 상위권에 오른 에마 아이허(독일), 개최국 이탈리아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골리 다미안 클라라도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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