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3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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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야구는 스포츠 아냐" 폭탄발언! 김남일 '끝내 사과'…"깊이 반성, 부러워서 그랬을 수도"→"콘셉트 너무 세게 잡으셨다" 윤석민도 감싸

기사입력 2026.01.31 01:52 / 기사수정 2026.01.31 01:5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남일이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윤석민을 향해 내뱉은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JTBC 엔터테인먼트는 3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자분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며 김남일이 이형택, 하승진과 함께 윤석민에게 사과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앞서 김남일은 지난 24일에 방송된 JTBC '예스맨'에서 "저는 솔직히 축구 말고는, 특히 야구는 스포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하승진도 "동의합니다"라고 말하며 악수했다.

이에 윤석민은 "우리나라 야구 관중이 1200만 관중인데, 국내 리그로 따지면 축구를 훨씬 뛰어넘는 관중이 들어오고 계신데"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이형택이 "1200만 관중이 너 때문에 들어오는 건 아니다"라고 거들었고, 윤석민은 "저 때문에 들어온다고 안 했다"고 당황해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은 김남일, 하승진, 이형택에게 비난을 쏟아냈고, 결국 이들은 윤석민 앞에서 사과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영상 속에서 김남일, 하승진, 이형택은 대기실에서 윤석민을 만나자 무릎을 꿇었고, 윤석민은 이들의 행동을 말렸다.

자리에 착석한 후 윤석민은 김남일에 대해 "야구 잘 아시는데 콘셉트를 너무 세게 잡으셨다"라고 말했다. 김남일이 방송을 위해 무리수를 뒀다는 내용이다.

김남일도 "내가 야구할 때마다 응원하고, 근데 어찌보면 내 발언 자체가 부러워서 그럴 수도 있다"라며 "투수들 던지는 거 보고 항상 걱정이 되는 게 '어깨 괜찮을까?' (공을) 몇 백개씩 던지니깐"라며 야구에 대한 애정이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발언한 것에 대해서 정말로 깊이 반성을 한다. 제가 잘못 했다고 생각한다. 좋게 좀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자신의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느낀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하승진도 "(방송)포맷 자체가 물고 뜯고 하는 그런 포맷이다 보니까 나도 좀 욕심을 내서 재미있는 얘기를 더 만들어야겠다고 욕심을 냈던 것 같다"라며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는데 시청자분들이나 야구 팬들에게 불쾌감을 드린 거 같아서 이 부분 또 주의 하도록 하겠다. 야구 정말 사랑한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형택 역시 "1200만 명의 윤석민을 사랑하시는 야구인 여러분 죄송합니다"라며 "방송으로 기분 나쁘게 보신 분들이 많으신 거 같아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앞으로 저의 발언 하나 하나 신경 써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JTBC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캡처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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