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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지킨다" 재계약 OK! EPL 꿈 끝났다→PSG 초장기 잔류 우세…엔리케 감독부터 재계약 협상 스타트+종신 사이닝 가능성도

기사입력 2026.01.29 10:53 / 기사수정 2026.01.29 10:5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PSG에 발이 묶인 이강인이 장기간 잔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강인을 정말 좋아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지난 28일(한국시간) PSG가 엔리케 감독과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계약이 2027년 여름까지인 그는 더 긴 시간 파리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엔리케는 1년 전 PSG에 더 긴 시간 잔류하려는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2027년까지 재계약을 했고 아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기 전이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여름 이강인이 합류하기 직전 PSG 감독으로 부임한 엔리케는 "10년을 머무른다고요? 그러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최고 레벨의 구단에서 오래 머무르기 매우 어렵다"라며 바람일 뿐 실현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고 봤다. 

엔리케는 "이전 구단에서의 재임 기간을 보면 나는 4년보다 더 머무르지 못했다. 나는 에너지가 고갈되고 있어 재충전이 필요했다"라며 "하지만 이곳에서는 완전히 다른 프로젝트다. 아주 좋고 편안하다. 내 여정이 10년간 이어진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며 장기 집권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었다. 



그리고 단 두 번째 시즌 만에 엔리케는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유럽 트레블을 완성하며 PSG 역사를 새로 썼다. PSG를 유럽 명문 팀으로 끌어 올렸고, 자신의 입지도 확고히 했다. 

매체는 "계약이 끝나기 1년 반 전에 엔리케의 미래에 대한 질문이 PSG 내부에서 등장했다.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이 이미 계약 연장에 대한 대화를 시작했다"라며 "그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은 PSG는 이것을 최우선 이슈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구단에서 엔리케는 2025년 여섯 개의 우승을 차지하며 신성화되고 있다. 세계 최고의. 감독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오늘, 어느 누구도 그가 PSG를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PSG에 더 긴 시간 남을 거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엔리케는 루이스 캄포스 단장과의 관계가 아주 좋다. 

매체는 "엔리케는 지난해 5월, 2030년까지 재계약한 캄포스 단장과의 협업을 즐기고 있고 자신의 임기 중 최고의 결정인 엔리케 선임을 한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에 대한 완전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라며 구단 최고위층과의 신뢰 관계가 두텁다고 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이를 전하면서 이른바 '종신 계약'을 거론하고 있다. 하지만 '르 파리지앵'은 "영구적인 계약의 형태는 구단이 거부한다"라며 "올해 초, 엔리케는 중단기적인 관점에서 방출 가능성에 대한 루머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팀이 차분하고 평온함을 필요로 했던 시기에 그것을 외부로부터 불안정한 수단으로 보았다"라고 했다. 



엔리케 측 관계자는 '르파리지앵'에 "그가 PSG와 파리에서 정말 행복하다"라며 그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 확인했다.

엔리케가 PSG에 더 긴 시간 남는다면 이강인의 거취 역시 변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여러 이적설이 나오더라도 이강인을 붙잡는 것이 바로 엔리케 감독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은 물론이고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에 휘말렸다. 

그런데 PSG의 입장은 그때마다 확고했다. 

'르파리지앵'은 지난 21일 "이강인이 이번 겨울 이적에 관심이 없다"라며 "아틀레티코와 자주 연결되는 그는 올겨울 PSG를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었다. 

그러면서  "활용도와 출전 시간에 불만을 가진 이강인은 구단에, 이적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겨울에 상황은 다르다. 그는 PSG를 지키기로 결심했고, 지금부터 경쟁에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라며 PSG 잔류 의사가 크다고 설명했다. 



다른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는 17일 스페인 쪽에서 이강인 영입 관련 보도가 나오자, "엔리케가 이강인을 지키려는 열망에 아틀레티코가 다시 저항을 맞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지난여름 이강인이 이적 의사를 표현했을 때, PSG 운영진은 이적의 문을 닫았고 이강인이 선수단의 주요 자원이라고 설명했다"라며 구단과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붙잡으려 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매체는 "그러한 기조는 바뀌지 않았고 엔리케고 이강인이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PSG가 여러 민감한 사안을 다룰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여름 이전에 더 완성된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다. 계약 기간이 2년이 남은 이강인은 수주 내 구단과 계약 연장하려는 대화에 열려 있을 것"이라며 이강인의 재계약 가능성도 언급했다.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도 임대 영입을 문의했다가 단칼에 퇴짜를 맞으면서 이강인이 PSG에서 더 긴 시간 활약할 가능성은 더 커졌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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