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7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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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또 충격! '황제'가 말조차 못한다니…'2013년 스키 사고→뇌 손상' F1 레전드 슈마허 안타까운 근황→대저택서 요양 "휠체어에 의지, 대화 불가능"

기사입력 2026.01.27 01:16 / 기사수정 2026.01.27 01:16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F1의 전설' 미하엘 슈마허(57)가 2013년 스키 사고 이후 스페인 마요르카의 호화 저택에서 휠체어에 의지한 채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데일리메일 플러스는 25일(한국시간) "미하엘 슈마허의 마요르카 저택 방문. 휠체어에 의지해야 했던 F1 황제의 건강 상태. 딸의 결혼식을 둘러싼 거짓 소문. 측근들에 대한 가슴 아픈 소식"이라는 제목의 독점 기사를 보도했다.

F1 세계 챔피언 7회, 91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황제' 미하엘 슈마허는 지난 2013년 스키 사고로 뇌 손상을 입고 병상에 누웠다.

보도에 따르면 슈마허는 현재 스페인 마요르카 섬 남서쪽 끝자락 안드라츠 인근의 고급 주택 단지 '라스 브리사스'에 위치한 저택에 머물고 있다.

아내 코리나가 2017년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으로부터 휴가용 별장으로 구입한 이 저택의 가치는 약 3000만 파운드(약 590억원)에 달한다.



슈마허는 세간의 일부 소문처럼 침상에만 누워 지내는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스스로 걸을 수 없어 휠체어에 의지하고 있으며 24시간 상주하는 의료진과 치료사들의 도움을 받아 저택 내부를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슈마허의 측근은 그의 인지 능력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그는 "슈마허가 주변 상황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 것 같지만, 전부를 이해하고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며 "그가 누구에게도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 의식은 있으나 전신 마비로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가 아니냐고 제기하기도 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원활한 의사소통은 불가능한 상태다.

가족들은 슈마허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이다. 아내 코리나는 극소수의 신뢰할 수 있는 지인 외에는 면회를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전 페라리 팀 감독이자 슈마허의 '멘토'인 장 토트만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함께 그랑프리 경기를 시청하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다.



또한 지난 2024년 화제가 됐던 딸 지나의 결혼식 참석설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지나는 이 저택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슈마허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해당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슈마허의 비공개 원칙이 지켜지는 동안 이를 악용하려던 시도도 있었다. 슈마허의 전 경호원을 포함한 일당 3명이 그와 가족의 사적인 사진, 의료 기록 등을 훔쳐 다크 웹에 판매하려다 적발된 것이다.

이들은 협박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슈마허 가족은 외부 노출을 극도로 꺼리게 됐다.

한편, 슈마허의 아들 믹 슈마허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레이서로 활동 중이다. 최근 미국 인디카 레이스에 데뷔한 믹은 아버지의 건강 상태에 대해 침묵을 지키면서도 아버지를 자신의 영원한 우상이자 롤모델로 꼽았다.


사진=데일리메일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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