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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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행, 40세에 '미스트롯'→무명 탈출했는데…"마지막 동아줄" 4일만 상간 소송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30 15:30

사진 = 숙행 인스타그램
사진 = 숙행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유명 트로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가수 숙행이 상간 소송에 휘말려 충격을 주고 있다. 

어제(29일) JTBC '사건반장'은 유명 트로트 여가수가 상간 소송에 피소됐다는 내용의 방송을 내보냈다.

제보자인 아내가 공개한 아파트 CCTV에는 남편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다른 여성과 뽀뽀 등 진한 스킨십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고, '사건반장' 측은 해당 가수에 대해 "2019년 트로트 경연에서 10위 안에 들어 오랜 무명생활을 끝냈고 현재도 다른 경연 대회에 출연 중인 분"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JTBC '사건반장' 방송 화면
사진 = JTBC '사건반장' 방송 화면


방송 후 얼굴을 가린 사진과 인물 설명을 바탕으로 숙행이 상간녀로 지목됐다. 이에 숙행의 SNS와 유튜브 댓글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논란 직후 침묵을 지키며 댓글창을 닫았던 숙행은 결국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출연 중인 프로그램의 하차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어 숙행은 "철저히 돌아보고 더욱 책임 있는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모든 사실 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숙행 인스타그램
사진 = 숙행 인스타그램


올해 만 46세인 숙행은 2011년 싱글 앨범 '0순위'로 본격적인 트로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19년 트로트 붐을 일으킨 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최종 6위를 기록하며 긴 무명 시절을 끝냈다.

이후 MBC '복면가왕', KBS 2TV '트롯 매직유랑단', TV조선 '프롯 올스타전 수요일밤에' 등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만났고, 현재 JTBC '입만 살았네'와 MBN '현역가왕3'에 고정으로 출연 중이다.

사진 = MBN '현역가왕3' 숙행
사진 = MBN '현역가왕3' 숙행


'현역가왕3'은 지난 23일 첫 방송했고, 방송 전부터 숙행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SNS에 티저 영상을 업로드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4일 전, 숙행은 개인 채널을 통해 "매주 화요일 MBN '현역가왕' 본방사수! 숙행열차 달리시죠!"라며 팬들을 독려하는가 하면 "마지막 동아줄인 만큼 끝까지 가 보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한 바 있다. 

사진 = 숙행, JTBC, MBN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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