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대한당구연맹은 24일부터 28일까지 대전드림아레나에서 열린 '빌리어즈 페스티벌 2025'를 통해 2025시즌 디비전리그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생활체육부터 전문 선수까지 참여하는 승강제 기반 디비전리그의 시즌 최종 무대로 총상금 1억7천만원 규모로 치러졌다.
SOOP의 후원으로 신설된 최상위 리그 캐롬 D1 개인전 남자부에서는 박상준(충남당구연맹)이, 여자부에서는 박세정(경북당구연맹)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캐롬 D1 팀 리그 우승은 경기도김포가 차지했다.
전문 선수와 동호인이 핸디캡을 적용해 함께 겨룬 제3회 한국오픈 결승에서는 권호준(충남체육회)이 서서아(전남당구연맹)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밖에도 포켓 D2 팀 리그 초대 우승팀(풀하우스)을 비롯해 캐롬 D2∼D5, 포켓 D3∼D4 등 각 부문 클럽팀 챔피언십 우승팀이 가려졌다.
서수길 대한당구연맹 회장은 폐회식에서 'K-빌리어즈 2030' 비전을 선포하며 "2026시즌부터 리그 고도화와 당구 산업 생태계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대한당구연맹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