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9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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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미국에 져서 32강 탈락? AI 충격 예측…韓·日 'WC 16강 진출' 동반 좌절

기사입력 2025.12.29 01:05 / 기사수정 2025.12.29 01:0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미국에 패해 월드컵 32강에서 탈락할 거라는 예측이 등장했다.

축구전문매체 '풋볼톱1'은 24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공지능(AI) 챗GPT가 예측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토너먼트 대진표를 공개했다.

내년 6월에 개최되는 북중미 월드컵은 48개국이 참가함에 따라 조별리그도 기존의 8개 조가 아닌 12개 조로 구성된다.

토너먼트 역시 16강이 아닌 32강부터 시작한다. 각 조의 1~2위를 차지한 24개국과 조 3위를 차지한 국가들 중 성적이 가장 좋은 8개국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개최국 중 하나인 멕시코가 있는 A조에 편성됐다. 멕시코, 한국 외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D 승자(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 체코 중 하나)가 A조에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호는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8강 진출을 노리고 있지만, 챗GPT는 한국의 북중미 월드컵이 32강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챗GPT는 한국이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한 뒤, 대회 32강에서 개최국 미국을 만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미국에 패하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한국은 지난 9월 A매치 기간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원정 경기임에도 2-0으로 승리한 적이 있기에, 미국과의 대전이 성사돼도 챗GPT가 예상한 것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한편, 챗GPT는 한국의 라이벌 일본도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포르투갈을 만나 탈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한국을 꺾은 미국은 대회 16강에서 '축구 종가' 잉글랜드에 패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후 브라질이 8강에서 잉글랜드를 제압하고 스페인, 포르투갈, 아르헨티나와 함께 준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준결승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각각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꺾으면서 유럽 국가 간의 결승전이 성사되고, '무적 함대' 스페인이 포르투갈마저 꺾으면서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할 거라고 주장했다.


사진=풋볼톱1 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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