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크리스마스에도 침울한 감정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발달장애분야 최고 권위자로 불리는 서울대학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김붕년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크리스마스 특집을 맞아 멤버들은 머리띠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홍진경은 루돌프 머리띠를 쓴 채 침울한 표정으로 휴대전화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후 송은이와 양세찬이 등장하자 제작진은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했고, 두 사람은 노래를 부르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스튜디오에 비치된 트리를 본 멤버들이 "너무 예쁘다"며 감탄을 쏟아낸 가운데, 홍진경만은 여전히 심각한 표정으로 휴대전화에 집중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주우재는 "요즘 누나 유튜브 채널을 봤는데 감정 기복이 있더라"며 홍진경의 상태를 언급했고, 김숙은 "오늘은 업이냐, 다운이냐"고 물었다. 이에 홍진경은 "요즘은 울다가도 웃긴 생각이 나면 웃는다. 예전부터 그런 증상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