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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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연애 ‘선수설’ 선 그었다 "알고보면 당한 경우 多, 내가 어떻게 한 줄 아는데" (비서진)[종합]

기사입력 2025.12.20 08:30

엑스포츠뉴스DB. 이서진
엑스포츠뉴스DB. 이서진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서진이 짝사랑과 연애에 대한 현실적인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결혼과 사랑을 주제로 한 출연진의 대화가 공개됐다. 이날 최화정은 이서진에게 “서진아 너도 짝사랑 해본 적 있냐”고 물었고, 이서진은 “있겠죠”라고 답하며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이서진은 “아까 그 타로 구분이 잘 얘기하는 게, 저는 수지타산 안 맞는 건 잘 하기 싫다. 짝사랑 같은 것도 하기 싫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화정이 “너무 좋아하는데 그쪽에서 신호가 없으면?”이라고 묻자, 이서진은 “짝사랑까지 가기도 전에 아닌 건 정리한다. 승산이 있는 것만 가져간다”고 선을 그었다.

최화정은 이를 두고 “어떻게 보면 가장 겁쟁이일 수도 있는 거다”라고 했고, 이서진은 “현실적일 수 있는 거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최화정이 “짝사랑을 하면 어떻게든 표현을 하게 된다. 한 번은 표현을 해야 하는데 그것조차 안 한다는 거냐”고 재차 묻자, 이서진은 “표현을 어떻게 하는지 방식이 다를 것”이라며 “세게 한다. 아님 말고다. 빨리 쇼부를 치는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SBS '비서진'
SBS '비서진'


이에 최화정은 “그게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사랑이다. 선수의 기질이 발휘가 안 될 때 그게 사랑이다”라고 말했고, 이서진은 “40대 전에는 그런 풋풋함이 있죠. 나이가 들면 그게 잘 안 되더라”고 공감했다.

최화정이 “서진이는 완전 선수라고 생각하지”라고 하자, 이서진은 “저는 선수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김광규 역시 “나도 쟤가 선수라고 생각한 적 없다”고 거들었다.

이서진은 “내가 선수라고 생각해도 더 선수를 만나는 경우도 많다. 내가 어떻게 한 줄 아는데 알고 보면 제가 당한 거고 그런 경우도 많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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