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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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검찰 송치 논란 후 심경 고백... "도마 위에 올라, 찧는 마늘 같은 존재 돼" (조목밤)

기사입력 2025.12.19 16:20

김지영 기자
유튜브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유튜브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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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유명인으로서 감당해야 하는 무게와 마음가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 '(구) 요정에서 옥엘리, 옥댄버, 옥마타, 옥보니까지 이름은 하나인데 별명은 여러 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최근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에 출연 중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현아는 "언니가 방송에 출연한 걸 보면 사람들하고 엄청 가깝게 지내더라"며 "냉정함과 다정함이 어떻게 공존하지"라는 궁금증을 옥주현에게 털어놨다.

이에 옥주현은 “나는 다정함이 병이었던 사람”이라며 '울지 말고 얘기해’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러 일을 겪다 보면 큰일에는 오히려 덤덤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또 옥주현은 “더 유명해질수록 어떤 사건이 생기면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한다”며 “그 안에서 찧이는 마늘 같은 존재가 되기도 한다”고 표현했다. 이에 조현아는 “다진 마늘이라는 표현이 너무 와닿는다”며 공감을 표했다.

 
옥주현은 “그러다 보면 한 발짝 물러나 스스로를 바라보게 된다”고 말했고, 조현아는 이를 두고 “명상과 비슷한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어 옥주현은 “그 과정에서 내가 무엇을 잘했고, 못했고, 놓쳤는지 돌아본다”며 “스스로를 굳이 우울에 빠뜨리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전했다.

한편 옥주현은 지난 11월 대중문화예술기획자 등록 없이 본인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TOI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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