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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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미담' 쏟아진 장영란, 20년 무명에 울컥…"이런 날도 있구나" (당일배송)

기사입력 2025.12.17 07:17

JTBC '당일배송 우리집' 제작발표회, 장영란
JTBC '당일배송 우리집' 제작발표회, 장영란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무명 시절의 심경을 털어놨다. 

16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당일배송 우리집'(이하 '당일배송')에는 첫 번째 로망 대리인 하지원의 취향을 반영한 첫 번째 이동식 하우스가 공개됐다.

이날 김성령과 장영란, 가비는 배송된 하지원의 집을 꾸몄고, 세 사람을 위한 장영란의 생선 신발 선물 증정식부터 가비의 김성령 애굣살 메이크업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이들은 밥이 안되는 우여곡절 끝 첫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다. 식사를 마칠 무렵 하지원은 "곧 있으면 영란이 생일이야"라며 깜짝 케이크를 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당일배송 우리집' 첫 방송
'당일배송 우리집' 첫 방송


공주세트부터 어깨띠까지 준비된 모습에 감동 받은 장영란에게 하지원은 선물까지 건넸다. 

장영란은 슬픈 내용이 없음에도 하지원의 편지에 눈물을 글썽였고, 22년 친구인 하지원과 포옹으로 마음을 나눴다.

본격적으로 케이크 먹방이 시작되고, 장영란은 "솔직히 말하면 울컥했던 게, 항상 B급, C급으로 살았다가 (김성령) 언니랑 지원이, 가비랑 이렇게 있는 것도 너무 행복했다"고 말을 꺼냈다.

JTBC '당일배송 우리집' 방송 화면
JTBC '당일배송 우리집' 방송 화면


이어 장영란은 "열심히 하루하루 살았더니 이런 날도 있구나. 너무 즐겁다. 위로만 바라봤는데 같이 있는 것도 행복하고 꿈인가 생시인가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데뷔 후 20년이 지나고 40대가 돼서 인지도를 높인 장영란은 "그 전에는 계단에서 혼자 울고 그랬다. 많이 무시도 당했다"고 고백했고, 하지원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사람한테는 기회가 온다. 영란이 네가 만든 거다"라고 격려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JT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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