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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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저리' 롭 라이너 감독 부부 사망, 유력 용의자는 아들…"명백한 살인 사건"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5.12.15 14:45 / 기사수정 2025.12.15 14:45

롭 라이너 감독
롭 라이너 감독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미저리' 등을 연출한 할리우드의 유명 감독 롭 라이너와 아내가 사망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경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브렌트우드의 롭 라이너 감독 자택에서 롭 라이너 감독과 아내 미셸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현지 매체는 롭 라이너 부부의 친아들 닉 라이너가 유력 용의자로 손꼽히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롭 라이너 감독 부부
롭 라이너 감독 부부


경찰은 아직 용의자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명백한 살인 사건"이라며 수색 영장을 발부해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1947년 미국 뉴욕 출생인 롭 라이너 감독은 1984년 영화 '이것이 스파이널 탭이다'로 연출에 데뷔해 '스탠 바이 미'(1986)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 '미저리'(1990), '어 퓨 굿 맨'(1992) 등을 연출했다. 

롭 라이너 감독 자택
롭 라이너 감독 자택


앞서 1970년대에는 시트콤 '올 인 더 패밀리'에 출연해 에미상을 두 차례 수상하는 등 배우로도 두각을 보여왔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연출하던 중인 1989년 사진작가이던 미셸을 만나 결혼했다.

사진 = 연합뉴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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