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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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이모' 의혹 이어…박나래 '나래식'도 흔들 '구독자 줄이탈·댓글 차단'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15 11:47 / 기사수정 2025.12.15 11:47

박나래
박나래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매니저 갑질, 불법 의료 의혹에 휩싸이며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개그우먼 박나래의 유튜브 구독자 수가 급감하고 있다.

15일 오전 기준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의 구독자 수는 약 33만7000명으로 나타나있다.

최근 박나래와 관련한 논란이 불거진 후 기존 약 34만 3000명이었던 구독자 수는 점차 줄어들었고, 결국 34만 명 선이 무너졌다.

박나래는 지난 해 9월 '나래식' 채널을 개설했다.

박나래 유튜브 '나래식'
박나래 유튜브 '나래식'


'나래식'은 박나래가 직접 준비한 생활 밀착형 요리 레시피를 선보이며 매회 다양한 게스트를 초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로 지난달에는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7월 구독자 30만 명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던 '나래식'은 최근 논란 이후 꾸준히 구독자 감소세를 그리고 있다.

여기에 '나래식' 측은 게재된 모든 콘텐츠의 댓글 사용을 중지시켰다.

현재 '나래식'의 영상에는 '댓글 사용이 중지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전해지고 있다.

최근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로부터 여러 의혹이 제기되며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박나래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안주 심부름·파티 뒷정리 지시, 술자리 강요, 폭언 등 박나래의 '갑질'을 폭로했다.

여기에 일명 '주사 이모'를 통해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까지 더해졌고, 파장 속 박나래는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히며 활동을 중단했다.

'나래식' 측도 "제작진은 출연자인 박나래 씨 관련 사안 발생 직후부터 신중하게 논의를 이어왔으며, 출연자의 활동 중단 의사를 존중해 '나래식' 제작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박나래 유튜브 '나래식'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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