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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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마이갓! "왜 그렇게 귀여워?", "아직도 10대 얼굴 같아" 김연아 방부제 외모에 日 열도 '충격+감탄'

기사입력 2025.12.14 12:16 / 기사수정 2025.12.14 12:16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일본 열도가 김연아의 방부제 외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일본 매체 니시스포웹은 14일(한국시간) "오마이갓. 김연아의 충격적인 부부 사진에 팬들이 소란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사적인 부부 사진에 관심이 집중됐다. 검은색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청바지 차림의 캐주얼한 모습으로 거리를 산책하는 모습, 남편이자 한국 성악가인 고우림과 식당에서 얼굴을 가까이 대고 셀카를 찍는 다정한 투샷을 SNS에 소개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중에는 와인잔을 한 손에 들고 볼을 붉힌 김연아가 멍하니 있는 모습도 공개했다"면서 김연아가 올린 사진과 옛날 10대 시절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을 보면 실제로 김연아의 외모가 이전보다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매체는 그러면서 "부부의 프라이빗한 사진에 팬들은 '오마이갓', '왜 그렇게 귀여운 거야?', '아직 10대 얼굴 같아'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어렸을 때와 비교해 전혀 달라지지 않은 김연아의 외모에 감탄한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김연아는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의 전설이다. 현역 시절 일본의 아사다 마오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고, 많은 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종합 점수 228.56점이라는 당시 역대 최고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해 한국 피겨에 첫 메달을, 그 것도 금빛으로 안겼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선 은메달을 얻었다. 현역으로 활동하는 동안 세계신기록을 무려 11번이나 갈아 치웠다.

한국 최초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 메달 및 금메달, ISU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 및 금메달, ISU 4대륙선수권 메달 및 금메달 획득 등 각종 국제대회 한국 최초 기록을 모두 갖고 있다.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현역에서 은퇴한 김연아는 지난 2022년 10월 남성 4중창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인 고우림과 결혼했다. 

2023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고우림은 지난 5월 19일 제대했다.

김연아는 은퇴 뒤엔 후배들의 연습 등을 지켜보며 조언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니시스포웹 / 김연아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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