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6:04
연예

이민정, 돈 얼마나 많았길래 "서민 체험 해야"…황제성 '부르주아' 언급에 억울 (MJ)[종합]

기사입력 2025.12.10 08:27 / 기사수정 2025.12.10 08:27

배우 이민정과 코미디언 황제성. 엑스포츠뉴스 DB.
배우 이민정과 코미디언 황제성.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민정과 코미디언 황제성이 과거 대학 시절을 추억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대학시절 유일하게 남은 연예인 친구 제성이와 추억여행 *민정누나…라고 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모교인 성균관대학교를 찾은 이민정은 동기 황제성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학교 투어를 시작했다.

이민정은 "원래 제성이 얼굴이 작았는데"라며 황제성의 과거를 회상했고, 황제성은 "그렇게 말하면 아무도 안 믿는다. 이 투샷도 어색해할 걸"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민정은 "저희는 성균관대 연기 예술학과 1기다. 동기다"라고 설명했다. 황제성은 "학교 투어를 시작하겠다. 우리 학과 건물이 높아 버스타고 가야한다"는 이민정의 말을 듣다가 "누나 걸어가본 적 없지. 많이 안 걸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누나 부자였다"고 폭로했다.

황제성은 "부르주아 패밀리랑 볏짚 패밀리가 있었다. 난 볏짚 패밀리라 혜화역 4번 출구부터 걸어다녔다. 여기는 엄홍길 선생님 마음으로 걸어가야지만 학업을 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민정은 "전 늦은 적이 많아 택시를 탔다"고 인정했고, 황제성은 "누나는 늦어도 교수님이 예뻐해서 아무 말도 안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자연스럽게 황제성의 말을 막은 이민정은 교내 셔틀버스를 발견한 후 "저 버스를 타야한다. 저걸 만약에 놓치면 택시다"라고 설명했다. 황제성은 "등산해야지. 다 보지 않았나. 난 등산인데 누나는 택시다"라고 한탄했다. 이에 이민정은 "난 학점을 위해서 그랬다"고 덧붙여 웃음을 또 한 번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학교 정문에서 멀리 위치한 수선관까지 걸어서 가는 것을 택했다. 황제성은 "여기 재학생도 잘 안 걸어 다닌다. 버스타고 다닌다. 근데 누나도 서민 체험 해봐야지"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민정은 "나도 걸어간 적 있다. 걸어간 적 많다. 택시만 계속 탄 거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표해 눈길을 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이민정 MJ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