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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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미♥' 주영훈 "'패혈증'에 중환자실까지…셋째 수능 때 칠순, 건강해야"

기사입력 2025.12.02 06:20

주영훈
주영훈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4인용식탁' 주영훈이 아찔했던 응급수술 당시를 떠올렸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작곡가 주영훈이 절친 배우 윤다훈, 개그맨 윤정수를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영훈은 지난 7월 급성충수염(맹장염) 진단을 받고 긴급 수술을 받았던 것을 언급했다. 그는 "맹장이 터졌는데, 피가 점점 퍼지기 시작해 패혈증이 진행된 거다. 퍼진 다음에 복통을 느꼈고, 검사를 했을 땐 너무 많이 퍼져 당장 수술을 해야 했다"고 회상했다.

'4인용 식탁' 주영훈
'4인용 식탁' 주영훈


3일간 중환자실에 있었다는 주영훈은 "올해 3월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모시고 다닐 때, 배변패드를 차셨다. 대변 마려우시다고 했는데 '배변패드 찼으니 그냥 보시라'고 했다. 화장실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시더라. 결국 화장실에 갔다가 넘어지시면서 더 큰 사고로 이어졌다"고 아버지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그땐 이해를 못했는데, 내가 중환자실에서 배변패드를 차게 된 거다. 변을 볼 수가 없더라. 왜 화장실을 가자고 했는지를 알았다. 병실 안에서의 공포감과 아버지의 심정을 그대로 체감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주영훈은 "(당시) 진통제도 수면제도 소용없이 잠이 안 왔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이해하게 됐다"고 밝혀 먹먹함을 안겼다.

또 주영훈은 "우리 셋째가 수능을 볼 때 내가 칠순 잔치 할 때더라"며 "70세가 되어도 대학을 잘 보내야하는 거 아니냐. 셋째 시집 갈 때 건강하게, 신부 입장 건강하게 들어가야 하지 않나"라고 건강을 챙길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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