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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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대마초 사건' 직접 언급하더니 고개 '푹'…전인권 "멋있었다" 회상 (짠한형)

기사입력 2025.11.17 19:23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전인권과 방송인 신동엽이 각자의 '대마초 혐의'를 언급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레전드의 귀환. 무한 돌고 돌아 [짠한형 EP.119]'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전인권과 김준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신동엽은 전인권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1999년 12월에 내가 뭔가 이슈가 있어서 1년간 방송을 안 할 때였다. 그해 겨울에 (전)인권 형님이 공연을 해서 보러 갔다. '여러분 사랑하는 동생 신동엽이 왔다. 무대에 올려서 인사시켜도 될까요?' 이러더라. 그래서 인사했다"며 추억을 되짚었다. 



이에 전인권은 "그 당시에 대마초 혐의가 있었다"며 신동엽이 방송을 쉬었던 이유를 직접적으로 언급했고, 신동엽은 당황해 고개를 푹 숙였다. 

이어 전인권은 "그게 얼마나 멋있게 흘러갔냐면 관객한테 '나는 한 번 갔다와도 성숙한데 네 번 갔다온 저 형님(전인권)은 얼마나 성숙하겠냐' 이러더라. 그 얘기가 너무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준현은 "실례되지 않을까 해서 쉬쉬하고 있었는데"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신동엽은 1999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체포돼 2000년 벌금형을 받고 출소했다. 또한 전인권은 1987년 대마초 흡연 사건을 시작으로 2008년까지 같은 이유로 총 다섯 번 구속당한 바 있다. 

사진 =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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