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혜 박준형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이 위고비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서는 개그맨 염경환이 절친 이혜정, 김지혜를 초대해 MC 박경림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염경환은 올해 결혼 20주년을 맞은 김지혜·박준형 부부를 향해 "둘이 결혼하고 오래 못 갈 것 같다는 주변 이야기가 많았다"고 농담을 던졌다.

김지혜
이에 김지혜는 "나도 그럴 거라고 생각했다"고 웃으며 "나조차도 앞으로 40~50년을 이 사람과 살면서 '내 인생을 한 남자로 끝내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 그런데 둘이 너무 코드가 잘 맞는다. 그렇게 살다 보니 20주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촬영했던 20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박준형 씨가 위고비로 10kg를 빼고 잘생겨졌다"고 자랑했다.

김지혜
"저는 6개월에 한 번 보톡스를 맞는다"며 자신이 시술 사실도 전한 김지혜는 "처음 맞으면 인상이 좀 사나워지고 어색한데, 4개월 째가 되면 예뻐진다.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찍었을 때가 보톡스 맞고 딱 4개월 째 됐던 때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979년생인 김지혜는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1997년 KBS 13기 공채 개그맨 선배였던 박준형과 2005년 결혼했다. 슬하에는 2007년생 딸 주니, 2009년생 딸 혜이 양을 두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