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영 SNS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김소영이 추워진 날씨에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11일 김소영은 "날씨형 인간의 일기. 추워서 힘을 상당히 많이 내야 하는 날. 이런 날은 어쩔 수 없이 저도 자책을 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특히 대표가 되고 난 뒤에는 연달아 회의를 하며 계속 좋은 결정을 해드려야 하는데, 가장 날카로워야 하는 내가 애매해지거나 방어적인 모습이 될 때는 누구보다 나를 책망하고, 유독 그날따라 우리 브랜드와 시장에서 내가 짚어내지 못한 게 보이기도 하고, (난 무능해.. 수렁에 빠짐) 나말고 다 잘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쉽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소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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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럴 땐 이런 생각을 이기려고 하지 말고, 나를 좀 봐주기. 봐준다고 노는 건 아니고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하면서 꾸역꾸역 해야하는 스케쥴은 수행을 하면서 다음 날 컨디션이 좋은 내가 더 큰 문제는 해결할 거라고 믿고 마음을 좀 쉬기"라고 조언했다.
또한 김소영은 추운 날씨에 힘들어하며 "이민가고 싶다", "이런 날씨에 사람이 뭘 할 수가 없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MBC 동료 아나운서였던 오상진과 결혼해 2019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현재는 서점과 라이브 스타일 커머스 쇼핑몰, 건강기능 식품, 스킨케어 브랜드 CEO로 활약 중이다.
사진=김소영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