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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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우승자는 파리 금손…이효리 이어 김영옥·반효정 파격 섭외 '깜짝' (저스트 메이크업①)

기사입력 2025.11.09 07:35

'저스트 메이크업' 결승전 모델 반효정과 MC 이효리.
'저스트 메이크업' 결승전 모델 반효정과 MC 이효리.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저스트 메이크업' 상금 3억 원의 주인공이 공개된 가운데, 아름다운 서사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7일,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최종회가 공개되며 3억 상금의 주인공이 밝혀졌다.

그간 '저스트 메이크업'은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하고 기발한 주제들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창의성과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경이로운 감탄을 안겨왔다.



특히, 배우 차인표의 소설 '인어 사냥'을 기반으로 김정을 담아내야 하는 메이크업 소설, K-팝 아이돌 스테이씨(STAYC)와 투어스(TWS)의 무대 메이크업 미션 등은 '저스트 메이크업'을 접하지 않았던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글로벌 팬들 사이 더 예쁜 메이크업이 어느 팀인지 투표를 만드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했다.

기발했던 미션답게, 마지막 미션 또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파이널 미션 'DREAMS(드림스)'는 베테랑 배우 김영옥, 반효정, 정혜선을 모델로 배우들이 꿈꿨던 세계를 실현시키는 과제가 주어졌다.

오 돌체비타와 모델 정혜선.
오 돌체비타와 모델 정혜선.

손테일과 모델 김영옥
손테일과 모델 김영옥

파리 금손과 모델 반효정
파리 금손과 모델 반효정


TOP3 오 돌체비타, 손테일, 파리 금손은 각자 자신의 강점인 독보적인 색감과 아이홀 메이크업, 주름 하나하나 신경쓰는 디테일, 스토리 텔링 감각으로 만들어낸 오브제와 계획적인 면모를 자랑했다.

심사위원 정샘물, 서옥, 이사배, 이진수는 고민 끝 TOP3 참가자들의 결과물에 대한 점수를 발표했고, 그간 함께했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참가자들의 응원 속에서 파리 금손이 우승을 차지했다.

'저스트 메이크업' 우승 파리 금손(김민)
'저스트 메이크업' 우승 파리 금손(김민)


프랑스 파리에서 19년을 살며 자신의 길이 맞는지 고민했다는 파리 금손(김민)은 "준비하면서 내가 20살 때 메이크업 시작한 당시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스스로 무언가를 뚫고 나온 느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3억 원 상금의 주인공이 공개된 가운데, 시청자들은 자신의 새로운 모습에 감탄 반효정과 정혜선, 생애 첫 화보를 경험한 김영옥까지 배우들이 메이크업으로 꿈을 실현한 순간부터 그간 쌓인 참가자들 사이의 서사를 주목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마지막 미션까지 너무 의미있었다", "원로 배우들이 모델이라니 상상도 못함", "'저스트 메이크업', 미친 미션으로 진짜 끝까지 야망 제대로 보여주네", "시즌2 해주세요" 등의 글을 남기며 열광을 표했다.



앞서 '저스트 메이크업'은 이효리의 MC 소식으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효리는 '저스트 메이크업'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이끌어야하는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제가 재치라던지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은 있는데, 정확한 멘트를 짚어주고 하는 건 쉽지 않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이크업은 저와 친구처럼 동고동락했던 분야이기 때문에, 제가 먼저 'MC를 하고 싶다'고 제의를 할 정도로 관심이 있었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식지 않는 화제성을 자랑하는 이효리의 합류 소식으로 주목받은 '저스트 메이크업'은 익숙하기도 하고 낯설기도 한 숨은 실력자들의 등판과 예술성에 힘입어 서사까지 주목을 받아 감동을 주는 '착한 서바이벌'을 완성해 의미를 더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쿠팡플레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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