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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 안현민 2번 파격 배치 "wRC+ 기록 높게 평가"…체코전 선발 라인업 나왔다 [고척 현장]

기사입력 2025.11.08 12:11 / 기사수정 2025.11.08 13:11

야구대표팀은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2025 K-BASEBALL SERIES NAVER)' 체코전을 치른다. 류지현 감독은 자신의 야구대표팀 사령탑 데뷔 무대에서 KT 위즈 거포 안현민을 2번에 전진 배치하는 파격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대표팀은 8~9일 체코전을 치른 뒤 오는 12일 일본 도쿄로 이동해 15일과 16일 도쿄돔 한일 친선 경기를 펼친다. 엑스포츠뉴스DB
야구대표팀은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2025 K-BASEBALL SERIES NAVER)' 체코전을 치른다. 류지현 감독은 자신의 야구대표팀 사령탑 데뷔 무대에서 KT 위즈 거포 안현민을 2번에 전진 배치하는 파격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대표팀은 8~9일 체코전을 치른 뒤 오는 12일 일본 도쿄로 이동해 15일과 16일 도쿄돔 한일 친선 경기를 펼친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근한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사령탑 선임 뒤 첫 경기에 임한다. 류 감독이 내세우는 첫 선발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포인트는 2번 안현민 카드다. 

야구대표팀은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2025 K-BASEBALL SERIES NAVER)' 체코전을 치른다. 

야구대표팀은 지난 2일 소집돼 8일과 9일 체코전에 대비한 훈련을 계속 소화했다. 대표팀은 체코전을 치른 뒤 오는 12일 일본 도쿄로 이동해 15일과 16일 도쿄돔 한일 친선 경기를 펼친다. 

대표팀은 8일 경기에서 김주원(유격수)~안현민(우익수)~송성문(2루수)~노시환(지명타자)~김영웅 (3루수)~한동희(1루수)~박해민(중견수)~최재훈(포수)~김성윤(우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운다. 대표팀 선발 투수는 곽빈이다. 

야구대표팀은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2025 K-BASEBALL SERIES NAVER)' 체코전을 치른다. 류지현 감독이 경기 전 사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표팀은 8~9일 체코전을 치른 뒤 오는 12일 일본 도쿄로 이동해 15일과 16일 도쿄돔 한일 친선 경기를 펼친다. 고척, 김한준 기자
야구대표팀은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2025 K-BASEBALL SERIES NAVER)' 체코전을 치른다. 류지현 감독이 경기 전 사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표팀은 8~9일 체코전을 치른 뒤 오는 12일 일본 도쿄로 이동해 15일과 16일 도쿄돔 한일 친선 경기를 펼친다. 고척, 김한준 기자


류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투수 쪽에서 한화와 LG 소속 투수들은 오늘 등판 예정이 없다. 야수는 한정적인 자원 내에서 최대한 고민해 배치했다"며 "포인트는 안현민 2번 카드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 안현민 선수가 리그에서 가장 정확한 타격할 수 있는 선수라고 본다. wRC+(조정 득점 창출력) 기록을 더 높게 봤다. 타순 앞쪽에 있으면 득점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계산했다"고 안현민의 활약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안현민은 올시즌 소속팀 KT 위즈에선 2번 타자를 맡은 적이 없다.

이어 이날 마운드 운용에 대해선 "선발 투수 곽빈의 투구수를 보면서 소화 이닝을 결정하겠다. 두 번째 투수로 긴 이닝을 끌어줄 수 있는 김건우 선수가 준비한다"고 계획을 전한 뒤 "불펜 투수는 경기 상황에 맞게 운영할 예정이다. 다 1이닝씩 가면 좋은데 투구수가 너무 많아지면 안 되니까 그런 부분 다 고려해서 운영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류지현 감독과 경기 전 일문일답. 

야구대표팀은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2025 K-BASEBALL SERIES NAVER)' 체코전을 치른다. 류지현 감독이 경기 전 선수들 훈련을 지켜보며 웃고 있다. 대표팀은 8~9일 체코전을 치른 뒤 오는 12일 일본 도쿄로 이동해 15일과 16일 도쿄돔 한일 친선 경기를 펼친다. 고척, 김한준 기자
야구대표팀은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2025 K-BASEBALL SERIES NAVER)' 체코전을 치른다. 류지현 감독이 경기 전 선수들 훈련을 지켜보며 웃고 있다. 대표팀은 8~9일 체코전을 치른 뒤 오는 12일 일본 도쿄로 이동해 15일과 16일 도쿄돔 한일 친선 경기를 펼친다. 고척, 김한준 기자


야구대표팀은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2025 K-BASEBALL SERIES NAVER)' 체코전을 치른다. 류지현 감독이 경기 전 사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표팀은 8~9일 체코전을 치른 뒤 오는 12일 일본 도쿄로 이동해 15일과 16일 도쿄돔 한일 친선 경기를 펼친다. 고척, 김한준 기자
야구대표팀은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2025 K-BASEBALL SERIES NAVER)' 체코전을 치른다. 류지현 감독이 경기 전 사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표팀은 8~9일 체코전을 치른 뒤 오는 12일 일본 도쿄로 이동해 15일과 16일 도쿄돔 한일 친선 경기를 펼친다. 고척, 김한준 기자


-대표팀 감독 데뷔전인데 느낌이 어떤가.
▲2월 감독 선임 당시 더 큰 무게감이 느껴졌었다. 오랜 기간 수석코치를 하면서 현재 대표팀 흐름 잘 알고 있었으니까 막중한 임무라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꼈다. 그래도 이번 대표팀 선수들이 준비 잘해왔다는 느낌이 있어 편안함도 느낀다.

-첫 경기 선발 라인업을 어떻게 결정했나.
▲투수 쪽에서 한화와 LG 소속 투수들은 오늘 등판 예정이 없다. 야수는 한정적인 자원 내에서 최대한 고민해 배치했다. 포인트는 안현민 2번 카드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 안현민 선수가 리그에서 가장 정확한 타격할 수 있는 선수라고 본다. wRC+(조정 득점 창출력) 기록을 더 높게 봤다. 타순 앞쪽에 있으면 득점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계산했다.

-3루수 자원 교통정리는 어떻게 할 계획인가.
▲3루수 자리는 내일 경기에서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김영웅 선수는 지난 포스트시즌을 통해서 좋은 퍼포먼스 보여준 부분이 있다. 이번 첫 평가전에서도 그런 부분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 지난해 프리미어12 대표팀 소집이 됐다가 허리 부상으로 중도 하차했다. 그런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준비하는 과정이나 훈련하는 게 굉장히 진지하고 열심히 하는 게 보였다.

안현민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야구 국가대표팀 훈련에 참석해 타격 연습을 하고 있다. 안현민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2번 타자로 전진 배치됐다. 고척, 김한준 기자
안현민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야구 국가대표팀 훈련에 참석해 타격 연습을 하고 있다. 안현민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2번 타자로 전진 배치됐다. 고척, 김한준 기자


-LG 소속인 박해민 선수는 첫 경기 선발 중견수로 들어갔다.
▲아무래도 상징적인 대표팀 첫 경기에 주장이 들어가는 게 낫다고 봤다. 피로도가 있겠지만, 박해민 선수는 나가라고 하면 무조건 나가겠다는 선수기도 하다. 

-한동희 선수는 1루수로 출전하는데 훈련 기간 어떤 면이 눈에 들어왔나.
▲한동희 선수는 1루와 3루 수비를 다 볼 수 있는 선수다. 상무야구단에서 올 시즌 한동희다운 활약을 보여줬다. 소속팀에 복귀해야 할 시점 다가오는데 대표팀을 경험하다 보면 한동희 기대치에 걸맞은 활약을 하지 않을까 싶다. 대표팀 소집 뒤 타격 폼에서 느낀 건 입대 전과 후 타격 폼 확실히 정립했더라. 좋은 결과를 위해 잘 만들었던 기간이 아닌가 싶다. 

-첫 경기 마운드 운영 계획은 무엇인가.
▲우선 선발 투수 곽빈 선수의 투구수를 보면서 소화 이닝을 결정하겠다. 두 번째 투수로 긴 이닝을 끌어줄 수 있는 김건우 선수가 준비한다. 불펜 투수는 경기 상황에 맞게 운영할 예정이다. 다 1이닝씩 가면 좋은데 투구수가 너무 많아지면 안 되니까 그런 부분 다 고려해서 운영하겠다.

-선수단 미팅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했나.
▲잘 준비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다시 긴장감 가지고 경기를 해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 비교적 젊은 선수들이 준비 잘해줬다. 국가대표로서 최고의 선수인 만큼 자부심을 느끼라고 강조했다. 오늘 내일 다 매진으로 아는데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안현민이 지난 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야구 국가대표팀 훈련 중 웃고 있다. 안현민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2번 타자로 전진 배치됐다. 고척, 김한준 기자
안현민이 지난 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야구 국가대표팀 훈련 중 웃고 있다. 안현민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2번 타자로 전진 배치됐다. 고척, 김한준 기자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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