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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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두 딸 들으면 서운하겠네…"자식 소용 없어, 내겐 ♥김태희뿐" (시즌비시즌)

기사입력 2025.10.31 14:08 / 기사수정 2025.10.31 14:08

비-김태희.
비-김태희.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비가 아내인 배우 김태희를 향한 애정을 뽐냈다.

30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1년 만에 돌아와 한강에서 소개팅 주선한 정지훈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비는 한강에서 팬들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한 팬이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자, 비는 "인간관계는 기대를 하면 안 된다. 사람 간에 기대를 하면 실망을 하게 되고 그것이 크게 고통으로 다가온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진심으로 대하는데 왜 저 사람들은 이렇게 대하지?'라는 생각이 들고 그런 와중에 나를 속이는 그룹들이 있었다. 처음에는 화가 많이 났다가 나중에는 내가 기대를 안하게 됐다"며 "가족도 나를 이해하기 힘들지 않냐. 만약에 짝을 만나고 결혼하는 사람이 생기면 아내와 나, 둘뿐"이라고 말했다.

'시즌비시즌' 채널 캡처.
'시즌비시즌' 채널 캡처.


비는 아내 김태희를 간적접으로 언급, "나는 (아내와)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 내가 '아'하면 '어'하고 티키타카가 잘 맞는다. 그래서 되게 즐겁다. 죽이 잘 맞는다는 표현을 하는데 그게 정말 기가 막힌 친구다. 친구면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자식도 소용이 없다고 하지 않냐. 난 아직 자식을 출가시킨 건 아니지만 결혼은 자식도 필요없고 오직 내 배우자. 친구한테도 기대하지 않는다. 아무리 친해도 결혼하면 멀어질 수도 있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7년 결혼해 그해 첫 딸을 얻은 뒤 2019년 둘재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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