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일을 축하하는 에일리, 최시훈 부부. 사진=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에일리가 남편 최시훈을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에는 '극비로 진행된 남편의 생일파티 | 새로운 밥친구 환승연애4 3화 리액션 | 같이 과몰입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에일리는 "다음 주가 남편 생일이다"라며 영상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혼자 장을 보는 사이 좀 일찍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해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또 "(남편이) 속을지 안 속을지 잘 모르겠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에일리는 "좀 놀랄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어제 살짝 들킬 뻔했다. 풍선 업체 하시는 분이랑 연락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내가 화들짝 놀랐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에일리는 "(메신저) 창을 막 닫았더니 (남편이) '어떤 자식이랑 연락하다가 창을 닫냐"라고 하더라. 내가 너무 당황해서 '그냥 못 본 척해'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남편의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에일리. 사진=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
"눈치가 빠르지 않다"라고 남편을 설명한 에일리는 "내 생각에 지금 아예 모르고 있을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파티를 위해 풍선을 주문한 에일리는 "남편 사랑하는 만큼 풍선을 주문해 봤다"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 4월 최시훈과 결혼했다. 최근 에일리는 유튜브를 통해 "데뷔하고 진짜 제대로 쉰 적이 없다. '나 자신을 너무 혹사시키면서 일을 했나?'싶다. 남편한테도 미안하다"라며 자연임신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