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유튜브 채널 'SBS - 별의별 토크: 보고보고보고서'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오승환이 은퇴 후 첫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며 야구를 향한 진솔한 속마음을 드러낸다.
30일 방송되는 SBS '별의별 토크:보고보고보고서'(이하 '보고서')에서는 한국 야구 최고 마무리 투수로 불린 '돌부처' 오승환이 은퇴 후 처음으로 예능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28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선공개 영상 속 오승환은 15년 만에 모교에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유튜브 채널 'SBS - 별의별 토크: 보고보고보고서' 영상 캡처
영상 속 오승환은 야구를 "공 하나에 승패가 정말 확실하게 드러났다. (야구를) 한 줄로 이야기하면 인생의 전부였던 것 같다"며 야구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사진= 유튜브 채널 'SBS - 별의별 토크: 보고보고보고서' 영상 캡처
은퇴 후 처음으로 공을 던져 보려고 글러브를 찾던 오승환은 모교 후배들의 글러브를 긴급 공수하기 시작했고, 한 후배의 글러브를 받고는 "비싼 건데 글러브 좀 닦고 해야지. 너네 다 야구 못하지?"라며 별안간 장비 검사를 진행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SBS - 별의별 토크: 보고보고보고서' 영상 캡처
영상 속 오승환은 후배들을 향한 틈새 잔소리에 이어 '야알못' 장도연에게 야구를 가르치는 지도자 역할도 수행한다. "야구는 9명이라 야구냐"며 묻는 장도연의 말에 "참... 어렵습니다"라며 야구 밖 세상에 어려움을 드러내다가도 지도자 열정을 가득 담아 장도연을 가르치는 오승환의 모습이 그려진다.
야구를 향한 오승환의 진솔한 토크와 공개되는 은퇴 후 인생 그래프, '끝판대장'이 보여 주는 지도자 모습은 오는 30일 오후 9시 SBS '별의별 토크: 보고보고보고서'에서 공개된다.
사진= 유튜브 채널 'SBS - 별의별 토크: 보고보고보고서'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