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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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3억4천 금테크' 김구라, 국감까지 소환…"30억 된 것도 아닌데 뭘" (그리구라)

기사입력 2025.10.25 16:34 / 기사수정 2025.10.25 16:34

유튜브 '그리구라'
유튜브 '그리구라'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최근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이름이 언급됐던 이야기를 전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국정감사에 김구라가 소환된 이유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구독자들의 사연을 전하기 전 김구라는"국정감사장에서 내가 소환됐다고 한다"고 얘기를 꺼냈다.

유튜브 '그리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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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연한 김인만 부동산 컨설턴트가 "진짜 불려갔냐. 나도 같이 가지"라고 너스레를 떨자 "진짜 소환된 게 아니라, 국정감사장에서 내 이름이 나왔더라. 박대출 의원이 한국은행 총재에게 '김구라도 5년 전에 금을 사서 1억이 3억4000만원 넘게 올랐는데, 한은도 금을 매입했어야 하는거 아니냐'라고 물었다"고 전했다. 

이어 "평소에 김흥국 씨와 가끔 문자를 주고 받는데, 포털에 '김구라 금 투자 대박' 내용이 담긴 기사를 보냈더라.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걸 국감장에서 발빠르게 쓱 가져다 붙인 것이다. 내 이름을 얘기하면 그나마 주목도가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제가 돈자랑 하려고 말한 게 아니다. 제 나이가 지금 55세인데, 전처 때문에 경제적으로 큰 손해를 봤지만 그 후에 일을 열심히 해서 이제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긴 상황이다. 사실 그리고 그 정도 재테크는 바보 천치가 아닌 이상 다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우리는 바보 천치다"라는 김인만 부동산 컨설턴트의 말에 김구라는 "만약에 내가 금을 10억 정도에 사서 30억이 됐으면 국감에 출두해야 한다. 그랬다면 (공개적으로) 얘기도 안했다. 뭐 좋은 거라고, 여기저기서 연락 올텐데"라며 넉살을 부렸다.

유튜브 '그리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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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구라는 최근 금으로 3배 이익을 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구라는 "금 거래소에 가서 1kg짜리와 남은 자투리로 350g 정도 샀다. 금값이 많이 올랐을 때 2억 얼마였는데, 지금 제 아내가 '돈이 급한 것도 아니니 팔지 말고 가지고 있자'고 했다"며 아내의 말에 금을 팔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우리 집사람이 경제적인 상식이 저만큼 있겠냐. 근데 여자들이 감이 있더라. 그냥 놔뒀다가 얼마 전에 금 시세를 보니 3억 4천이 됐다"며 아내 덕분에 큰 수익을 봤음을 고백했다.

사진 = 유튜브 '그리구라'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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