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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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미 "父, 못 생겼다고 딸로 인정 안 해...눈코입 다 고쳤다"(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10.22 06:20

오수정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박세미 방송화면 캡처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박세미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박세미가 성형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인교진, 소이현, 김미려, 박세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인교진과 소이현은 연애 스토리를 들려줬다. 인교진은 "20대 초반에 사람들 앞에서 '30대에도 짝이 없으면 만나자'고 장난을 쳤었는데, '더 늦기 전에 고백을 한 번 해봐야겠다' 싶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인교진은 "모임에서 와인을 마시다가, 혼자 탄력을 받은거다. 다른 사람들도 많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공개 고백을 했다"면서 등심집에서 갑자기 고백을 했던 때를 회상했다. 

이에 소이현은 "진짜 최악이었다. 8명이 같이 있는 자리였다. 오빠가 갑자기 고백을 하니까 분위기가 싸해졌었다"고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인교진은 "10년 넘에 오빠동생으로 지내다가 갑자기 제가 고백을 하니까 (소이현도 심각해진거다. 저도 뭔가 잘못됐다는 걸 느꼈다. 그렇게 제 고백이 흐지부지됐다. 자리를 이동하려고 밖으로 나갔는데, 대리기사님이 계시더라. '설마 가겠어?'했는데, 정말 가버리더라"면서 웃었다. 

소이현은 "이건 어떤 여자여도 그랬을거다. 우리끼리 재밌게 놀고 있는데, 30분 늦게 도착해서는 갑자기 '우리 지금 뭐하는거냐?' 이러는거다. 그때부터 불편해지기 시작하고, 술이 확 깨더라. 대리기사님을 불러야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이현은 이후 4개월의 잠수를 탄 후 인교진에게 먼저 연락을 했고, 바로 결혼하자고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박세미는 유부녀로 오해 받는 것이 억울하다며 해명했다. 박세미는 "제가 부캐로 '서준맘'을 연기했더니 결혼도 하고 아이까지 있는 줄 아시는 분들이 많다. 돌싱도 아니고, 아예 결혼을 한 번도 안 했다. 이 얘기를 2년째 하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뿐만 아니라 박세미는 성형 사실을 쿨하게 고백하면서 "제가 태어났을 때 너무 못 생겨서 아빠가 '내 딸 아니다'라면서 이불을 덮었다고 하시더라. 진심으로. 근데 어릴 때 밖에 나가면 말을 안 해도 제가 아빠 딸이라는 것을 다 알았다. 아빠랑 똑같이 생겼다고 하시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많이 고쳤다. 눈, 코, 입 다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눈이 조금 몰려있는 것을 언급하더니 "제 미간에 스페이스바를 몇 번만 누르면 정말 예뻐진다"고 제작진에게 부탁했고, 실제로 미모가 업그레이드 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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