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참시' 이주안. 사진=MBC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배우 이주안이 고수와 닮았다는 이야기에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배우 김석훈과 이주안이 게스트로 출연해다. 이주안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꽃미남 광대 공길 역을 맡아 활약했다.
홍현희가 "눈매가 고수 같다"라며 "그런 이야기 많이 듣냐"고 묻자, 이주안은 "젊을 때 좀 듣다가 백화점에서 (고수를) 우연히 마주친 적이 있었는데 그 후로 겸손해졌다"고 털어놨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또 이주안은 '폭군의 셰프' 오디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영화 '왕의 남자'의 공길 역을 생각했던 이주안은 오디션에 갈 때 청초하게 준비해갔지만, 감독이 "다 좋은데 우리가 생각하는 공길은 이게 아니다. 우리는 마초 섹시 공길을 원한다"고 했다고. 이에 이주안은 "태닝해오겠다. 뭐라도 해오겠다"라고 답했다고 전해졌다.
이어 이주안은 "마지막이 울분 장면이었는데 짧아서 다른 사람들은 못 울었었다. 저는 준비했던 시간들이 머릿속에 지나가면서 벅차올라서 거기서 5분 간 오열을 했다. 집에 와서 합격 전화를 듣고 샤워하면서 30분 간 울었다"고 밝혔다.
사진=MBC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