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리-은정/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6일 함은정의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출발과 함께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함없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함은정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예비신랑이 비연예인이라고 언급이 되었지만, 이미 여러 보도와 소속사 측의 입장을 통해 함은정의 남편이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유명한 김병우 감독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함은정-김병우/ 엑스포츠뉴스DB
김병우 감독은 1980년생이며, 1988년생인 함은정과는 8살 차이가 난다.
이로써 함은정은 티아라 현 멤버들 중에서는 지연과 효민에 이어 3번째, 전 멤버인 아름, 소연까지 포함해 5번째로 '유부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지연은 지난 2022년 6월 KBO리그 kt wiz 소속 황재균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11월 이혼 조정이 성립되며 파경을 맞았다.
소연은 지연과 같은 해 11월 9살 연하의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유민과 결혼하며 품절 대열에 합류했다. K리그1 대전 하나 시티즌에서 활약하던 조유민이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FC로 이적하면서 함께 거처를 옮겨 두바이에서 거주하고 있다.

효민/ 엑스포츠뉴스DB
효민은 지난 4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10살 연상의 서울대학교 출신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수많은 하객은 물론 국내에 단 두 벌뿐인 화려한 드레스 등 초호화 결혼식으로 연일 화제가 됐다.
이런 가운데, 현 티아라 멤버들 중에서는 유일한 솔로로 남아있는 큐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중.
1986년생으로 만 39세가 되는 큐리는 현 그룹내 최연장자로, 원 소속사였던 MBK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 후 소속사 없이 지내는 중.

큐리
지난 2021년 9월 솔로 싱글 'SURI SURI'를 발매했는데, 이후로는 활동이 뜸한 상태다.
또한 2023년 3월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한 것과 지난해 방송된 MBN '나쁜 기억 지우개'에 특별출연한 것이 큐리의 마지막 공식 활동이다.
최근 연예계에서 열애설 없이 결혼 소식을 전하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 된 가운데, 과연 큐리도 조용히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큐리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