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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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세' 김영옥, 돈 거래 안 하는 이유 "절친에게 사기 당해 전 재산 잃었다" (인생수업)

기사입력 2025.10.15 06:20

김영옥
김영옥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김영옥이 자신만의 인생 철학을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서경석의 인생수업’에는 ‘87년 살면서 깨달은 절대 친해지면 안 되는 사람의 특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서경석은 “수많은 사람을 만나봤을 텐데, 이런 사람은 걸러야 한다는 기준이 있냐”고 물었다.

김영옥은 “불편한 사람은 그냥 안 보면 된다. 젊어서부터 살아오며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도 봤다. 그렇다고 배척하거나 안 보려고 하지는 않았다. 이해시키고 싶었다. 무조건 다 자르고 사는 인생은 아니라고 본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많은 걸 봤다. 우울증이 온 친구도 보고, 여러 사람을 보며 안타까운 일도 많았다. 힘든 사람들을 모두 어루만지며 살고 싶었다”고 따뜻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서경석은 “많은 사람들이 사기를 당한다. 특히 연예계 종사자들이 유독 사기를 많이 당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영옥은 “나도 당치 않게 돈 꿔달라는 사람이 생긴다. 젊었을 때 사기를 당했다. 친한 동창에게 전 재산을 다 사기당했다. 큰 경험을 했다”며 “아이들에게도 이야기한다. 내가 줄 수 있는 만큼만 주라고 했다. 가장 친한 사람에게 보통 사기를 당한다. 그래서 나는 돈 거래는 안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서경석의 인생수업’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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