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10.14 19:49 / 기사수정 2025.10.14 20:10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경기 중 근래 들어 최악의 흥행 참사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10월 A매치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지난 10월 브라질과의 첫 번째 친선 경기에서 0-5 대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한국은 이번 파라과이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과 함께 다가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2포트 확보를 노린다.
파라과이는 앞서 10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미겔 알미론(애틀란타 유나이티드), 디에고 고메스(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의 연속골이 나왔지만, 오가와 고키(네이메헌),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에게 실점해 2-2로 비겼다.
파라과이는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 6위를 차지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턱걸이했다. 남미 지역 예선은 1위부터 6위까지 본선 진출권을 얻고 7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출전한다. 파라과이는 지난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에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지난 브라질전 당시 6만 3000여명의 관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