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서, 주변에 ♥윤정수 숨긴 이유? "지적이고 섹시, 소개해달라 할까봐" (조선의 사랑꾼)[종합]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원진서가 윤정수의 친구 배기성, 임형준을 만났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정수와 김병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형준은 원진서에게 "저희도 방송을 봤지만, 방송 이후에 주변에서 반응이 어땠냐?"라고 질문했다. 배기성도 "내 주위는 난리 났었다"라며, "주위 사람들이 두 번 놀랐다. 일단 윤정수의 결혼을 상상 못했으니까 '윤정수의 결혼'이고, 두 번쨰 놀란 거는 '제수씨'였다"라고 전했다.

이에 윤정수는 "난리 난 것의 주범은 너희 둘이다"라며 친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배기성은 "진짜 몰랐었다. 주위 반응이 어떻냐?"라고 물었다. 원진서는 "너무 놀랐다고는 하는데 다 축하해주는 분위기다"라고 밝혔다.



또 배기성은 "제수씨 주위에 정수랑 결혼한다고 얘기 안 했냐?"라고 물었다. 원진서는 "친한 친구들 세 명한테만 얘기했다. 배신감 느낀다고 섭섭하다고 한 친구도 있다"라고 알렸다.

임형준은 원진서에게 "끝까지 얘기 안 하셨구나? 혹시 얘기 안 한 이유 중 하나가 혹시 초반에 얘기하면 반대할까 봐?"라고 물었다. 원진서는 "아니다. 오빠 소개해달라고 할까 봐"라고 고백했다. 윤정수는 "보여달라고 하는 거 싫다고 한다. 샘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지민은 "다른 여자들이 반할까 봐"라고 분석했다. 황보라도 "근데 이런 분들 많다.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너무 좋으니까 '내 거'이고 싶은 거다"라고 덧붙였다.



임형준은 두 사람에게 "형수님이 제대로 (콩까지) 씌셨다"라고 전했다. 윤정수는 친구들에게 "(원진서가) 내 매력이 뭐라고 한지 들었냐?"라고 알렸다. 윤정수가 손짓하자, 원진서는 "오빠가 지적이고 섹시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형준은 "(원진서가) 그 이야기를 하셔서 놀라서 형수님 학력을 찾아봤다"라고 고백했다. 원진서는 이대 석사 출신으로 알려졌다.

원진서는 "오빠가 되게 박학다식하다. 모르는 게 없다. 저는 그냥 자는데 오빠는 항상 경제를 읽는다"라며 윤정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형준은 "형수님이 되게 순수한 구석이 많으시다"라고 전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