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BNK 피어엑스가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풀세트 끝에 승리하며 창단 첫 국제전 우승이자 ASI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번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이하 ASI)은 월즈 진출에 실패한 팀들이 출전한 하위 국제전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롤로파’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다. 대회 마지막 날 진행된 결승전에서 BNK 피어엑스(이하 BFX)는 디플러스 기아(이하 DK)를 상대로 치열한 승부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초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결승전 파이널 MVP는 ‘디아블’ 남대근이 차지했다. 그는 경기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기쁘면서도 풀세트까지 가서 정말 힘들었다”고 말하며 “리그 때와는 다른 스타일로 해봤는데, 하면서 실력적으로 향상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멋진 플레이를 계속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번 우승으로 BNK 피어엑스는 창단 이후 첫 국제전 우승과 동시에 ASI 초대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팀 역사에 새로운 첫 장을 써 내려갔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SOOP 공식 방송 캡쳐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