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인간 That's 슈' 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S.E.S 불화설을 해명한 슈가 8년 만에 홀로 무대에 올랐다. 이에 일각에서는 S.E.S. 멤버들의 불화설을 또 한번 제기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최근 S.E.S 슈 유튜브 채널에는 '슈 오랜만에 무대 위에서 S.E.S. 팬 '친구'들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8년 만에 무대에 서서 노래하는 슈의 모습이 공개됐다. 무대에 선 슈는 S.E.S의 히트곡 '달리기'를 열창하며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유튜브 '인간 That's 슈' 화면 캡처
이와 함께 슈는 자신의 계정에 "무려 8년 만에 제가 공식적인 자리에 선 영상이 공개됐다"며 자축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오랜만에 리허설도 하고, 무대에 셋이 아닌 저 혼자서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려니 정말 많이 떨리더라"며 "부산, 대구, 대전 등 멀리서 달려와 응원해준 ‘친구’ 덕분에 무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 없이 홀로 무대에 오른 슈의 모습에 일각에서는 S.E.S 내 불화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슈는 최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추측을 직접 해명한 바 있다.

슈 SNS
지난 18일 슈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가만히 있었는데 이혼설이 생기고, 불화설이 생긴다"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앞서 바다는 지난 2023년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S.E.S 재결합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슈에게 조언을 건넸던 일이 있으며, 그 이후 두 사람 사이에 다소 거리가 생긴 듯한 상황을 언급했다. 이 발언 이후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멤버 간 관계에 대한 추측이 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슈는 "결론적으로 불화는 아니다. 언니가 리더이다 보니 걱정을 한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S.E.S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셋 다 열려 있고, 저희는 의미 있는 곳에서 뭉치고 싶다. 의미 있는 무대라면 언제든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여지를 남겼다.
사진=슈, 인간 That's 슈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