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주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인대 파열로 활동을 중단했던 당시 소속사 관계자의 반응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26일 '그냥 이미주' 유튜브 채널에는 'K-POP 영업비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feat. 고막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94즈' 카라 허영지, 마마무 문별, 레드벨벳 슬기, 오마이걸 효정 등이 출연했다.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기억에 남는 방송사고'라는 주제가 나오자 이미주는 "나는 스타일리스트 분이 실수하셨다. 우리가 'Destiny' 활동할 때였는데, 이만큼 높은 굽을 신고 춤을 췄다. 보니까 밑창이 까져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걸 무대 직전에 확인을 하고 바꿔야될 거 같다고 하니까 시간 없다고 그냥 올라가라더라. 그래서 올라갔는데, 한 번 (발목이) 꺾였다. 그런데 이걸 주먹을 꽉 쥐고 눈물이 그렁그렁한데 했다. 계속 삐끗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마지막에는 내가 넘어졌다. 엄지에 힘을 주고 어떻게든 했다. 그리고 나서 응급실에 갔더니 인대 파열이라고 해서 활동을 중단했다"면서 "그 때 우리 회사 관계자 분이 나한테 '(넘어지는 거) 카메라에 찍히지' 이러는 거다"라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효정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아 그게 안 찍혀서? 넘어진 게?"라는 반응을 보였고, 허영지는 "다 지옥에나 떨어져라"라고 격하게 반응했다. 슬기 또한 "사람 먼저 걱정을 해야지"라고 공감했고, 이미주는 "그 때 이후로는 운동화만 신는다"고 덧붙였다.
사진= '그냥 이미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