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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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우승 여부 관계 없이 우리도 1승 간절" 두산, 30일 콜어빈+잭로그 총력전 계획 변함없다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5.09.28 14:30 / 기사수정 2025.09.28 14:30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오는 30일 정규시즌 최종전에 외국인 투수 콜어빈과 잭로그를 동반 투입하는 총력전을 다시 예고했다. 상대 팀인 LG 트윈스의 우승 여부와 관계 없이 마지막까지 1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게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의 자세다.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치른다. 

이날 두산은 안재석(유격수)~박지훈(3루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박준순(2루수)~정수빈(중견수)~김기연(포수)~김민석(좌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과 맞붙는다. 두산 선발 투수는 곽빈이다. 

양의지는 전날 경기 주루 도중 안 좋았던 무릎 쪽이 불편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양의지는 대타로 대기할 예정이다. 

박준순은 지난 21일 문학 SSG 랜더스전 이후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조 대행은 28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박준순 선수는 최근 타석에서 경쟁력이 떨어져 있던 게 사실이다. 최근 연습 때 보니까 조금 괜찮아 졌더라. 또 롯데전 상대 전적이 괜찮아서 오늘 선발로 다시 넣었다"며 "정말 잘 달려왔는데 시즌 중간에 내가 체력 관리를 못 해줬던 게 실수다. 안 좋을 때 한 번씩 빼주고 그랬어야 했는데 체력적인 것도 비시즌 때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조 대행은 오는 30일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 선발 투수로 콜어빈을 예고했다. 콜어빈뿐만 아니라 4일 휴식 뒤 마운드에 올라야 하는 잭로그도 불펜에서 대기할 계획이다. 

조 대행은 "콜어빈 선수는 LG전에 맞춰서 준비하고 있다. 잭로그 선수도 선발은 안 되지만, 건강함이 보장되고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불펜에서 대기하려고 한다. LG 우승 여부와 관계 없이 우리도 1승이 간절하다. 남은 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팬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다. 1위 확정만큼 무게는 아니더라도 그만큼의 1승의 소중함을 가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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