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22
연예

루시 최상엽 "軍 전역 후 음악 도전…전단지·공사장 알바까지" (쓰저씨)

기사입력 2025.09.25 21:51

'나의 쓰레기 아저씨' 화면 캡처
'나의 쓰레기 아저씨' 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루시 최상엽이 뒤늦게 음악에 도전하게 된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나의 쓰레기 아저씨' 채널에는 '한강 피크닉 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밴드 루시(LUCY) 멤버 최상엽이 등장해 김석훈과 한강공원을 찾았다.

이날 김석훈은 "우리가 식당에서 쓰는 숟가락은 다회용인데, 음식을 배달하면 늘 일회용으로 온다. 지금 한강공원에서 다회용품을 이용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생기고, 그런 어플도 생겨서 거기서 음식을 시켜먹고자 한다"며 다회용기 배달음식을 맛봤다.



최근 제주도에서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에 도전했던 최상엽은 "사실 저는 환경에 엄청 관심이 있었다기보다는 개인의 만족감을 위해서 플로깅을 했던 게 크고, 평소에 쓰레기를 안 만들려고 하는 노력은 있다. 적당한 예시인지는 모르겠지만 설거지 거리를 안 만들려고 한다던가"라고 말했다.

한편 최상엽은 이날 화학과 학생에서 가수에 도전하게 된 과정에 대해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원래는 화학을 전공했다가, 뒤늦게 군대 전역하면서 음악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시작했다. 부모님께도 '1년이라는 시간 안에 결과를 못 보여주면 군말하지 않고 다시 학업을 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돌아봤다.

그런가 하면 최상엽은 "전단지 나눠주는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영화관에서도 해보고, 약국 창고 정리도 해봤다"며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아르바이트를 묻는 질문에 최상엽은 "아파트 공사장 아르바이트를 해봤다. 겨울에 빠루라는 걸 들고 내려가서 얼음을 깨고, 크릴을 주워서 자루에 넣었다"고 떠올렸다.

사진=나의 쓰레기 아저씨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