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아뽀TV'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평소 걷기를 싫어한다는 개그맨 이용식이 손녀딸을 위해 집을 나섰다.
23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박장대소를 터득한 원이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용식의 딸 이수민은 부모님, 남편 원혁, 그리고 딸 이엘 양과 함께 동네를 산책했다.
이수민은 "온 가족이 나가는 첫 산책. 이엘이 덕분에 할아버지도 산책 가네"라고 놀라워했고, 이용식은 "아유 걷기 싫어하는 내가 오늘 이엘이 때문에 걷는다"라며 애정을 뽐냈다.
특히 이용식은 손녀를 웃게 해주기 위해 길거리에서 폴짝폴짝 뛰면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등 남다른 손녀 사랑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원혁은 "아버님이 산책하시면서 신난 모습 처음 봤다"고 했고, 수년째 평창동에 거주하고 있다는 이수민 역시 "아빠랑 이 동네 산책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용식은 "이엘이랑 우리 가족들이 나오니까 좋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다음 날 아침 이수민은 "오늘 우리 이엘이 120일 됐다. 발도 예쁘고 손도 예쁘고 진짜 예쁘다"라고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수민은 지난해 4월 트로트 가수 원혁과 결혼해 지난 5월 딸 이엘 양을 품에 안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아뽀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