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가수 린이 이혼 후 심정을 공개했다.
19일 린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가 내리는 뿌연 하늘이 담겨있다. 내부에서 밖을 찍은 듯한 사진은 비에 젖은 나무들과 자동차 불빛들로 더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어두운 하늘이 울적한 기분을 표현하는 듯하다. 린은 사진과 함께 Cigarettes After Sex의 노래 'Dark Vacay'를 선곡했다.
한편 린은 지난달 23일 가수 이수와 이혼 사실을 알렸다. 린과 이수는 2014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듀엣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소속사 325E&C는 "어느 한 쪽의 잘못이나 귀책 사유로 인한 것이 아니며, 원만한 합의 하에 이루어진 결정"이라며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으나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지속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린 계정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